글 수 353
등록일

2012.09.26

하룻밤 유숙하는 행인처럼
렘14:8


생명의 말씀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오 곤란한 때의 구원자이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행인같이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놀라 벙벙하는 자 같으시며 구원치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오히려 우리 중에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극심한 가뭄을 내리시고, 그 가뭄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외면하시는 하나님, 심지어 ‘하룻밤 유숙하는 행인처럼’ 무능해 보이는 하나님에 대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간절한 청원이 담겨있는 내용입니다. 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 왜 하룻밤 유숙하는 행인처럼, 구원치 못하는 용사처럼 가만히 계십니까?”라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선지자의 탄원에 하나님께서는 뭐라 답변하셨습니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가 가만히 있는 것은 너희 죄 때문이다. 그러니 너도 더 이상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너희가 금식할지라도 듣지 아니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멸할 것이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눈물로 기도했지만 이스라엘의 죄악과 거짓 선지자들의 그릇됨이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칼과 기근과 염병의 세 가지 재앙이 예비된 것입니다.

다윗 왕도 인구조사로 인해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 세 가지 재앙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제시하셨습니다. 그 때 제시한 세 가지가 바로 ‘3년 기근과 3개월간 적군의 칼에 쫒기는 것, 그리고 3일간의 온역재앙’이었습니다(대상21:12).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예레미야 시대 때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이 세 가지 재앙을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평화’를 예언하고 있지만 이는 거짓 계시와 허탄한 것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속이며 도적질한 무리들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 앞에 다시 나아와 ‘화목’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회개’ 뿐입니다.

<기도제목>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죄가 하나님을 마치 하룻밤을 유숙하는 행인처럼 나와 무관한 관계로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었다면 온전한 회개를 통해 죄를 없이함으로 하나님과 하나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Like the One Who has Pitched His Tent
Jeremiah 14:8-9


The Word of Life

"O Hope of Israel, Its Savior in time of distress, Why are You like a stranger in the land Or like a traveler who has pitched his tent for the night? "Why are You like a man dismayed, Like a mighty man who cannot save? Yet You are in our midst, O LORD, And we are called by Your name; Do not forsake us!"

Today’s scriptures describe God’s trouble and uneasiness. God has turned away from the people. He is like a traveler who has pitched his tent for the night. Prophet Jeremiah is calling out to God not to forsake them. Why did Jeremiah ask, “Why are You like a stranger in the land Or like a traveler who has pitched his tent for the night?”

How did God reply to this question? Simply, God replied, it’s because of your sins, so Prophet Jeremiah stop praying on their behalf too. Even though they may fast and pray, I will not listen to them – I will send upon them sword, famine and illnesses. The people had left God’s words. Prophet Jeremiah prayed with tears but the people did turn from their sins and falsehood, increasing God’s fury against them. God prepared the sword, famine, and illnesses.

King David sinned against God by instituting the census. Then God sent His prophet to punish King David. The prophet presented to him three options to choose from –three years of famine, three months to be swept away before enemies, and finally three days of the sword of the LORD (1Chronicles 21:12). Likewise, God had prepared three options of punishment for the Israelites during Prophet Jeremiah’s time.

False prophets lied to the people and deceived them regarding the true peace with God. Therefore, only repentance can reconcile the relationship with God.

"Prayer Request"
Because of our sins, our relationship with God was broken. God was like a stranger in the land or like a traveler who has pitched his tent for the night. Let us pray that true repentance can wash our sins away where we are reconciling with Go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하룻밤 유숙하는 행인처럼 2012-09-26 1002
292 희망의 사람 2 2012-09-22 957
291 희망의 사람 2012-09-21 1034
290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2 2012-09-20 1800
289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2012-09-19 2718
288 겉옷을 가지고 오라! 2012-09-18 1566
287 평안의 비결 2012-09-17 1163
286 참된 부자 2012-09-15 1008
285 탐심을 물리치라 2012-09-14 1041
284 만나의 오묘한 법칙 2 2012-09-13 1051
283 만나의 오묘한 법칙 2012-09-12 1049
282 7일 속에 담긴 창조 원리 2012-09-11 996
281 의인의 집에 임하는 축복 2012-09-10 1199
280 아멘의 실체 2012-09-08 1021
279 아멘의 삶 2012-09-07 1318
278 시간은 하나님의 선물 2012-09-06 1095
277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 2012-09-05 1202
276 방주의 성별된 삶과 까마귀의 사명 2012-09-04 1154
275 여호수아 갈렙의 젊은 신앙 2012-09-03 1740
274 복있는 사람 2 2012-09-01 962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08345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