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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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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사오정(45세 정년)은 넘겼지만, 오륙도(56세에 현역이면 도둑놈) 고개는 무사히 넘어갈지 걱정되는 요즘이다. 지금까지 무탈하게 다니고 있지만, 평범한 중소기업이라 더 그렇다. 정년보장 철밥통, 강성노조가 근로자편에서 투쟁하는 회사, 처우는 좋은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 신의 직장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하나님 말씀 받은 사람은 신(요10:35)이라 했기에, 믿음으로 아침마다 나는 신의 직장에 출근한다는 자기 믿음, 자기 최면(?)에 가까운 다짐만으로 쉬 위로되지 않는 요즘 경제 상황 가운데, 이런 저런 부침 속에도 현재 직장이 38주년을 넘었다. 우리나라 신생기업이 설립 5년 안에 73%가 폐업한다고 하니, 감사한 일이고 부질없는 걱정보다는 앞으로도 잘 버텨주길 맡기고 기도할 뿐이다.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직장인들이 고도로 연마하고 있다는 신공(젖은 낙엽처럼 회사에 철썩 붙어 있는!)도 경제 불황, 구조조정 쓰나미에는 별 힘을 못 쓴다. 다만, 이때 배운 비법은 퇴직 후 집과 아내에게 붙어 있는데 요긴하게 쓰이긴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가정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남편이 밥을 한 끼도 먹지 않을 때인데, 이런 남편을 ‘영식님’이라 부른다. 세끼 꼬박 챙겨먹는 ‘삼식이’와 달리 ‘님’을 붙인다.


‘먹고 사는 문제’는 비단 중년, 노년에 국한되지 않는다. 취업을 해야 ‘먹는 문제’가 해결되고, 집을 구해야 ‘사는 문제’가 해결되는데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취업난과 주거문제는 너무 높은 장벽이다.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 세대, 5포(3포 + 내집마련, 인간관계), 7포(5포 + 꿈, 희망), N포(모든 것 포기) 세대는 자조적이고 우울한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부딪치는 먹고 사는 문제들을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풀까?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는 말씀만 믿고 기다리면 될까?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말라는 말씀도 있으니…….단순히 성경 몇 구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아! 재벌가들은 이 문제 해결했다고? 그렇지 않다. 재벌보다 더 많이 가진 아담도 타락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낙원과 같은 에덴동산을 주어서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셨고,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를 주셔서 먹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셨다. 말씀만 순종했다면 영원히 사는 복도 있었건만, 아담은 먹는 문제부터 걸려 넘어졌다.


반면,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영육간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분이 계신다. 아브라함이다. 성경은 아브라함의 인생을 ‘단을 쌓고 장막을 치는 삶’으로 보여준다. 단 쌓는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말씀을 먹는 신앙이며, 장막 치는 것은 사는 문제를 해결한 나그네 인생을 보여준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신앙적, 경제적 유산도 없이, 아브라함으로 새롭게 시작된 구속사는 그 결말에도 아브라함으로 연결되고 있다. 헷 족속은 아브라함을 향해 하나님의 방백(왕, 통치자, 지도자)라고 불렀으니 세상 명예도 누렸다. 아브라함뿐 아니라, 아들 이삭, 손자 야곱까지 큰 부자가 되었다. 병을 물리쳐 주시니 장수의 복도 누렸다.


이 땅에서 먹고 사는 문제는 영적이던 육적이던 둘 다 중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브라함을 공부해야 한다. 8/6~9까지 “큰 믿음으로 아브라함과 함께 큰 복을 받아 누리자”는 제목으로 하계대성회가 여주에서 열린다. 구속사시리즈 10권은 아브라함의 100년 삶(75세부터 175세까지)의 노정은 마치 천국의 지적도(地籍圖)와 같다고 증거한다. 3박 4일 대성회는 아브라함이 걸어간 신앙 여정을 밝히 알고, 그 믿음의 경로를 깊이 살펴보는 은혜의 시간, 단을 쌓고 장막을 치는 생활이다. 영적 전쟁, 육체적 질병, 국가적 환난, 경제적 모든 문제의 응답을 받는 지구촌 최대의 말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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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1333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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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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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습관은 반복이다! 경건을 연습하라! file

‘아차! 밤늦게 군것질 안하기로 했었지...’ 결심한 것이 생각났을 때 나는 이미 초코파이 두 개에, 고구마 한 개, 하루 견과 3일치에다 사탕을 5개나 까먹고, 과자 봉지가 반 이상 줄고 있을 쯤 이었다. 시간은 밤 10시가 훨씬 넘어 11시가 다되어가고 있는데...

 
2018-04-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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