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1
빌4:4-7, 살전5:18
이 땅의 사람들은 지식이나 재산의 유무, 직위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불행하게 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애3:33). 그렇다면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1. 성도의 행복의 비결은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강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귀공명을 다 얻었다 할지라도, 감사의 결과 발생하는 마음속의 기쁨과 평강이 없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감사가 있을 때 거기에 평강과 기쁨,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가치 있게 사는 비결에 대해 벧전1:3-9에서 말씀하고 있는데, 그 말씀은 그가 요14장 말씀의 뜻을 깨닫고 기록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요14장에서, 불과 몇 시간 후면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뻔히 아시면서도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하시면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제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요14:1,27). 또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후 예수님의 제 일성 역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21,26)입니다. 이러한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행복의 비결인 것입니다.
2. 평강을 얻기 위해서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남보다 더 앞서려는 욕심 때문에 각박한 경쟁 속에서 말할 수 없이 고달픈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과다 경쟁은 이 사회를 삭막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쁨보다 슬픔을, 희망보다 좌절을, 행복보다 불행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 빌4:4에서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이나 여건, 감정의 지배에 따라서 변화하는 인간적인 기쁨을 누리려고 하지 말고, 오직 구속한 주만 바라보면서 참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주 밖에서의 기쁨은 임시변통이지만, 주 안에서의 기쁨은 시공간에 제한받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 안에서의 참된 기쁨은 탐심을 버리고 죄를 회개할 때 찾아옵니다. 죄가 있는 한, 결코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혹시 마음 가운데 숨겨진 죄가 있습니까?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지은 어떤 죄도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 기도할 때 모두 사함을 받습니다. 그렇게 죄 사함을 받으면 주 앞으로부터 유쾌한 날이 이릅니다(행3:19).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믿음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피난 갑시다. 비록 나의 믿음이 나약하더라도,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와 계시기만 하면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습니다(갈3:7-10). 불행한 환경이나 고통스런 여건 가운데에서도 그 말씀 앞에 순종하여 매사에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마음에 소원대로 형통의 축복을 안겨 주십니다.
3. 평강을 얻기 위해서는 관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관용(寬容)’은 너그러울 관(寬), 얼굴 용(容)으로, 남을 너그럽게 대하거나 용서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무한한 사랑과 관용을 받은 성도가 남을 대할 때 관용하지 못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나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은 관용하지 못하고, 한결같이 자기만 알고, 자기만 가지려고 하는 이기적인 마음 가운데 시기, 질투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 사람이 돈을 벌어 봤자 얼마나 벌겠어?, 그 사람이 잘나야 얼마나 잘났어?”하면서 사람들을 함부로 무시하고, 싫어하고 배척합니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대개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골이 깊어, 죽을 때까지 그 깊은 골을 메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그런 사람들은 ‘아끼는 자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대하21:20). 이런 현상의 근본 원인은 ‘탐욕’ 때문입니다. 마음속의 탐욕은 분에 넘치는 욕심을 생기게 하고, 남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게 합니다. 성도 여러분, 탐욕으로 인해 시기, 질투가 많고, 남이 잘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교만한 마음속에는 행복과 평안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교만한 마음은 자기를 필요 이상으로 과대평가하고 남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잠16:18).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약4:6). 그러므로 성도들은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설사 상대방이 나를 속였을지라도 마음속에서 유엔총회를 열 수 있을 정도의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관용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후덕하고, 흠잡을 데가 없는 평강의 사람입니다.
결론 : 행복한 삶을 원하십니까?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만유보다 크신 분입니다(요10:29).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할 때 우주 만물보다 더 큰 행복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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