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0
미국의 복음찬송 작가이며 침례교 목사인 로우리(R.Lowry)가 작사 작곡한 이 찬송 ‘여러 해 동안 주 떠나’(336장)는 회개의 찬송이다. 로우리 목사는 1826년 3월 12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루이스버그와 버크넬대학을 우등으로 마치고 1845년 목사가 되었다. 그 후 여러 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40세가 될 무렵부터 찬송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40세 이전에는 작사 작곡을 해본적도 전혀 없었지만 참으로 아름답고 영감 넘치는 찬송가를 많이 남겼다. 우리 찬송가에만도 ‘울어도 못하네’(343장)를 비롯하여 8곡이나 실려 있고, 특히 그의 찬송 곡들은 당시 남북전쟁의 여파로 여러 면에서 아픔을 겪고 있던 미국인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었던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찬송시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바탕으로 하여 작시된 것으로 타락하여 세상에서 방황하던 자가 회개하여 주께로 돌아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우리 죄인들이 회개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주님의 참 모습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
'죄악에서 죽을 인생을 심히 불쌍히 여기사 저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네'(2절)
우리 주님의 참 모습과 참 사랑을 발견하게 될 때 누구라도 자신의 어리석음과 죄악에 대해 둔감함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조용히 눈을 감고 부를 때면 나도 모르게 감격이 넘친다. 특히 이 찬송은 독창을 위해 쓰인 찬송이다. 한편 로우리 목사의 작품은 교회적인 편협성이 없고 아름다운 문체로 쓰여 있어 널리 애창되고 있다.
‘곧 돌아와 나와 동거하며 내 생명 되소서!’ 아멘.
신학박사인 로우리 목사는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그리고 뉴욕 시에 책임 교구를 가졌다. 1869년부터 펜실베니아의 루이스 침례교회에서 시무하는 한편 버크넬대학에서 강좌담당도 했다. 그는 40세가 되어 한슨 침례교회 목사로 시무하고 있을 무렵 찬송가 작사와 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899년 11월 25일 그는 뉴저지의 플랜필드에서 사망하였다.
-
추수감사절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신 16:13-17
설교 : 유종훈 목사
일시 : 2024-11-17
- 주님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 2024-11-22
- 2024년 11월 넷째 주 주보 2024-11-22
- 추수감사절은 어떻게 지켜야 ... 2024-11-18
- 감사를 잊어버린 자와 감사하... 2024-11-16
- 2024년 11월 넷째 주 주보 2024-11-22
- 2024년 11월 셋째 주 주보 2024-11-15
- 2024년 11월 둘째 주 주보 2024-11-08
- 구속사 시리즈 12권(상) 출간 안내 2024-11-07
-
하나님의 은혜
고재근 성도
2023-10-15
-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
2023-10-28제12회 성경 구속사 세미나
-
2023-08-142023' 목회자 구속사 하계대성회
-
2023-08-038/3 목, 2023' 하계대성회 넷...
-
2023-08-028/2 수, 2023' 하계대성회 셋...
-
2018-12-22#176. 그 책, 거울이 되다
-
2018-11-24#174. 나도 쓸모가 있다
-
2018-11-10# 173. 표현에 대하여
-
2018-10-28#172. 가짜 뉴스(Fake News)
-
2024-11-032024년 11월 오늘의 만나
-
2024-10-022024년 10월 오늘의 만나
-
2024-09-012024년 9월 오늘의 만나
-
2024-08-042024년 8월 오늘의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