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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0

1861년 감리교 목사 윌리엄 부스(1829~1912년)와 부인 캐서린은 런던 동쪽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1878년에 이르러 이 선교 사업을 구세군이라고 명명하였다. 군대 계급과 규율로 운영되는 구세군에서 부스는 초대 사령관으로 취임하였다. 비록 기질과 방법면에서 독재적이었지만 부스는 비교파주의적 조직 중 하나였다. 1844년 런던의 포목상인 조지 윌리엄스는 자신의 거처에서 기도회를 열던 중 YMCA를 결성하였다.

YMCA의 독특한 선교 기도회나 성서 공부와 같은 영적 운동을 운동 경기나 교육 사업과 같은 현실적인 관심사와 결합시켜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 방식은 세계 전역에 퍼져 나갔고 특히 미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YMCA의 자매기관인 YWCA는 1849년에 조직되었다.


▶ 장 프랑수아 라파엘리, '구세군 설교자'


구세군은 극장이나 공장에서 밴드 음악을 동원한 독특한 예배를 드림으로써 군중들을 모았다.

이러한 방식과,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봉사 활동을 통해서 구세군은 착취당한 자들과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면서 성장하였다. 구세군 사령들은 노동자 계층이었고 여인들도 남자들과 똑같이 사령, 설교자, 전도자가 되었다. 이는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대단히 특이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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