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구하시는 하나님
2011.12.20
열매를 구하시는 하나님
눅13:6-7
생명의 말씀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포도원 주인의 관심은 오직 하나, '알찬 열매‘에 있습니다. 본문 6절 말씀을 볼 때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시80:8절 말씀을 볼 때도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내쫓으시고 이를 심었더니”라고 하셨습니다. 가나안 7족속 열왕을 내 쫓으시고 선민 이스라엘을 그 땅에 심어 정착시키긴 것입니다.
여기에 심기워진 무화과 나무는 참으로 좋은 조건하에 있습니다. 주인이 정성으로 일군 포도원이 있고 울타리를 쳐서 여우나 악한 짐승이 넘보지 못하게 좋은 환경을 꾸며 주셨습니다. 아주 비옥하고 풍요로운 땅에 심은 나무인 것입니다. 또한 무화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과원지기를 둬서 잡초를 뽑고 거름을 주고 물을 줬습니다. 아주 특별한 위치에다 심어 정성을 다 쏟았습니다. 주인이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 할만한 좋은 자리에 심어 정성으로 기른 무화과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알찬 열매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화과 나무의 존재 목적은 열매 그 자체입니다. 열매야말로 무화과 나무의 기능이요 생명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선한 기대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내가 삼년을 와서 이 무화과 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7) 주인이 완전히 실망하고 낙담했습니다.
주인의 실망의 결과는 오직 심판밖에 없습니다. “어찌 땅만 허비하느냐?” 호령하시는 주님의 책망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무화과 나무가 나무 값도 하지 못하고 땅 값, 시간의 값, 무화과 나무라는 이름의 값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땅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우리의 몸, 또한 재능과 기술 등을 말합니다. 주인은 기대와 소망 속에서 이 땅에서 자란 열매를 구하기 위해 오셨지만 얻지 못할 때 “찍어 불에 던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인의 심판의 결과는 불 심판입니다(마3:12).
<기도제목>
금년 한 해 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과 재능과 땅 위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었는가 생각해 보는 가운데, 주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많이 맺어 제 값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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