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4
예수를 만난 보통 사람들
눅2:30-33
생명의 말씀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예수님께서는 남의 땅이 아니라 분명 자기 땅에 오셨지만(요1:11) 당시 어떤 권력자나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를 알아보고 만왕의 왕 되신 그분을 경배하기 위해 나아온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오직 이름도 없고 빛도 없는 보통 사람들(평민)들만이 천사의 지시를 통해 아기 예수님을 만나 경배하였던 것입니다.
먼저 성경은 시므온과 안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주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들로서 나이 많아 늙은 자들이었습니다. 아무도 이들을 인정해주지 않고 대접받지도 못하는 보통 사람들에 불과했지만 그들의 일관되고 뜨거운 마음 중심을 보시고 성령이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성령의 감동으로 시므온은 성전에 들어가 할례받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입니다”(눅2:30-31). 안나도 마찬가집니다. 시집간지 7년 만에 과부가 되고, 과부된지 84년이나 된 늙은 할머니이지만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로 섬겼던” 신실한 성도였습니다. 그 결과 인류의 구원자이신 아기 예수를 만나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탄생하실 당시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천사로부터 탄생에 대한 소식을 듣고 동방박사들과 함께 경배드릴 수 있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목자들은 이 땅에서 모든 가난하고 이마에 땀 흘리는 노동자의 대표입니다. 그들의 신분은 비록 천한 사람들이었지만 늘 깨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메시야를 만나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찼던 사람들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며 부지런히 벌어서 하나님 사업에 쓰이도록 하는 성도들이야말로 진정한 노동자입니다. 이마에 땀을 흘리고 남의 주머니를 노리지 않고 나보다도 불쌍하고 가난한 변두리 인생들을 찾아다니며 위로해주고 구제해주는 참다운 성도가 주를 만나볼 수 있는 축복된 자들입니다.
<기도제목>
성탄의 새 아침, 과연 어떠한 사람이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시므온과 안나처럼 성전 중심의 삶, 목자들처럼 땀 흘리며 성실하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날마다 주의 탄생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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