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
창 2:1-3
제 18-31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안식
창 2:1-3
창세기 2장은 크게 나누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법, 순종하는 법, 부부의 법에 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은 언약의 신으로서 ‘여호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창세기 1장에서는 창조의 신으로서 ‘엘로힘’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시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는 전능의 신 ‘엘샤다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칭은 각각 구별되기도 하지만 하나의 결합체로서 역사하십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라는 성호(聖號)를 통해서 계시된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의 축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호와’와 결합된 일곱 가지의 거룩한 성호
1) 여호와 이레(창 22:14) - 여호와께서 준비하여 주신다.
여호와께서 창조하시고, 또한 준비하셨는데, 이는 은혜를 쌓아 두시고 우리한테 주시기 위함입니다. 아브라함을 위해 이삭 대신 제물을 준비해 두셨듯이(창 22:10), 우리를 위해서도 이처럼 준비해 두신 은총이 있습니다.
2) 여호와 라파(출 15:26) - 치료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의 신이요, 또한 치료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의 이름을 찾고 부르기만 하면 다 치료해 주시는 분입니다.
3) 여호와 닛시(출 17:15) - 여호와는 나의 기(旗)
전쟁에서도 어느 지역을 점령하면 승리의 표시로 깃발을 꽂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제 깃발로 삼고, 앞세우며 나아가는 성도에게는 늘 승리만 있는 것입니다. 자기 영광을 우상에게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사 42:8)을 각자 나의 깃발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4) 여호와 샬롬(삿 6:24) - 여호와는 나의 평화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릅니다(요 14:2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변함이 없는 영원한 평안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물질과 함께 근심도 겸하여 오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평안을 받으면 근심을 겸하지 않는 물질의 축복까지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잠 10:22).
5) 여호와 로이(시 23:1) - 여호와는 나의 목자
하나님과 우리는 목자와 양의 관계로, 하나님은 우리를 샘물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참목자를 만난 양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6) 여호와 치드케누(렘 23:6) - 여호와는 우리의 의
하나님만이 우리의 의가 되십니다. 바로 각자 나를 위해서 당신의 외아들을 십자가에 제물로 드려 모든 죄를 사하심으로 우리를 의인 삼아 주셨습니다.
7) 여호와 삼마(겔 48:35) - 여호와께서 임재하신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혼자 두지 아니하시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늘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요 8:29처럼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시는 은총”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창조와 안식에는 일곱 가지의 축복이 다 담겨 있고, 이를 ‘여호와’와 결합된 일곱 가지 성호를 통해 우리에게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2. 안식일에 받는 복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안식일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 안식일을 지킬 때 일곱 가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1) 건강의 복(시 92:12-15)을 받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백성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고,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해지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2) 사업 진흥의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주일에 주시고, 모든 사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인도하시고, 안식일을 지키는 민족이나 개인의 사업이 더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십니다(사 58:13-14).
3) 영혼을 성결케 하십니다. 매주일 하나님 앞에 나올 때 그 영혼을 깨끗하게 해 주시고, 그 결과로 우리는 범사에 잘되고 강건케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출 31:13).
4) 성민(聖民)을 성별(聖別)해 주시는 복을 받습니다. 1주일 동안 섞여 사는 무리로서 뜻과 상관없는 세상에 어울려 지냈지만, 안식일에는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백성이 갈라집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구별된 백성으로서 축복을 받습니다(신 5:15, 겔 20:11-12).
5)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확실한 약속입니다(출 33:16).
6) 새 이름을 주십니다.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란 승리의 새 이름을 주셨던 것처럼, 주일에 교회에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 영원한 새 이름을 주십니다. 또한 가족 모두가 교회에 나올 때 마음과 육신이 하나가 되는 참된 연합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7) 영원한 안식 천국의 예표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안식일은 장차 있을 영원한 안식의 예표입니다.
결 론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는 백성에게 일곱 가지 복을 주실 뿐 아니라, ‘여호와’란 이름에 담긴 복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복을 받은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부모를 섬기되 하나님같이 섬길 때, 이 땅에서 장수하게 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때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으로서 으뜸가는 가장 큰 축복은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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