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7
헤롯왕의 유아 학살을 피하여 아기 예수를 모시고 애굽으로 기나긴 여행을 떠난 요셉과 마리아는 헤롯 왕이 파견한 추적자를 피해 숨어 다녔다. 현재 이집트에는 예수의 이집트 체류에 관한 성경 이야기가 곳곳에 스며 있어, 성가정 일가가 피난하면서 머물렀다는 장소로 전해지는 곳이 10여 군데가 넘는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구 카이로에 있는 아브사르가 교회(예수 피난 교회)이다.
이 곳은 기독교 마을이라고 하는데 이슬람 교회가 들어오기 수백 년 전에 이미 그리스도교가 번창해 있었다고 한다. 나일 삼각주(델타)와 나일 강변에 있는 수많은 유적지들은 가족들이 숨어서 쉬기도 하고 그들 스스로를 정결케 했던 장소들로 알려지고 있다. 인구의 20%가 그리스도교이지만 지금은 표면적으로만 그리스도교를 인정하고 있을 뿐, 법으로는 그리스도교 복음을 회교도에게 전파하지 못하게 한다.
아브사르가 교회는 예수님 일가가 거쳐했었다는 동굴 위에 세워져 있다. 교회의 터는 AD 303년의 로마 황제 맥시밀리안 때에 시리아의 알라사파에서 순교한 서지우스(Sergius)와 바쿠스(Bacchus)를 기념하여 세운 교회라고 하며, 길이 17m, 폭 15m, 높이 3m의 현재 건물은 AD 10~11세기에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교회에는 12개의 기둥이 있는데 기둥마다 성화가 그려진 것이 인상적이다. 그 중 화강암으로 된 붉은 빛의 다듬어지지 않은 기둥은 가롯 유다를 지칭한다고 한다. 예수님 일행이 피난하였던 동굴은 현재 물에 잠겨 있으며, 그 들어가는 입구는 예배당 가장 왼쪽의 성소 안에 위치하고 있다.
(마 2:13 ~ 21)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난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 2:19 ~ 21)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가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니라.
-
거룩한 산 제사로 구속사 성취에 힘을 다하는 평강 성도들
롬 12:1-2
설교 : 유종훈 목사
일시 : 2025-01-05
-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2025-01-10
- 2025년 1월 둘째 주 주보 2025-01-10
- [참평안_현장르포] 열방을 맞... 2025-01-08
- [참평안_인터뷰] ‘엄마와 딸이... 2025-01-08
- 2025년 1월 둘째 주 주보 2025-01-10
- 2025년 1월 첫째 주 주보 2025-01-03
- 2025년 신년감사예배 주보 2024-12-30
- 제직회 소집 안내 (2025.1.5) 2024-12-28
-
주를 찬양
마하나임 중창단
2024-09-15
-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
2024-12-29주일예배 중등부(에벤에셀)
-
2024-12-29주일예배 중등부(에벤에셀)
-
2024-12-29주일예배 중등부(에벤에셀)
-
2024-12-29주일예배 고등부(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