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3) 제 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모세는 80세에 부름을 받아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그들의 열조에게 약속했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믿음이 부족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나왔기에 첫 여정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많은 우요곡절 끝에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던 백성들은 믿음으로 올라가 가나안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주저하며 가나안땅을 정탐하도록 요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요구를 들어주신다. 하지만 정탐 후에 더욱 믿음이 떨어진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했으며 그 죄로 인해 40년을 광야를 헤메이며 죽음을 기다리는 여정을 걷게 되었다. 40년의 여정을 걸으며 광야 1세대는 죽고 계수함을 받지 못했던 20세 이하의 백성과 광야에서 태어난 2세들은 가나안 땅 맞은 편 모압 평지에 이르게 된다.

11월 1일, 비로소 모세는 하나님께 받았던 십계명과 광야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행해야 할 모든 일을 백성에게 선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땅을 정복할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운다.

○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평지에 진침(민33:48)

1)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친 진이 벧여시못에서부터 아벨싯딤에 미침(민33:49)
2)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심(민33:50-56)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훼파하고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민33:50)
3)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과 율법을 다시 설명함(신1:5)
4) 호렙산에서 세우신 언약 말고 모압 땅에서 다시 언약을 세움(신29:1)
5)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갈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움(신31:2-8, 34:9)
6) 모세가 율법을 써서 레위자손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에게 줌(신31:9, 24-29)
7)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함(신33:1-29)
8) 모세가 느보산에 올라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보고 죽음(신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