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2
학생선교회 고등부 한소리에서 어른들의 도움없이 한소리들의 힘만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힘으로 만들어 낸 공간에서 우리의 평강의 미래들이 애쓰고 힘써 맑고 밝게 자라갈 수있도록 성도님들의 격려의 박수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소리 홈피 바로 가기 ( 아래 평강 동산을 눌러 주세요.)
다음은 한소리 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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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2일 한소리 홈페이지는 드디어 개장됩니다.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왔으나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던 한소리 홈페이지가 개장될 수 있었던 것은
박동인 한소리의 적극적인 태도가 큰 몫을 했습니다.
호출을 받고, 동인이의 집에서 얼마간의 작업을 통해 기본적인 틀을 만든게, 2003년 마지막 날입니다.
처음에는 반신 반의 했었지요.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고, 동인이의 열정을 보니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비록 부족할지라도, 한소리 홈페이지는 드디어 개장합니다.
1월 3일날은 마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데, 그것이 공식적인 최초의 공고였습니다.
2004년 1월 18일 일단 한소리 홈페이지를 개장하긴 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제대로 돌아가는 건, 방명록과 자유게시판 정도랄까요, 아니 그 이상으로 심각했습니다.
고쳐야 하고 관리도 해야겠지만 줄곧 잊어 버려서 근 보름간을 방치해 두고 있었던 겁니다.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어느정도 안정될 때 까지는, 제가 관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손보기 시작했는데 주일의 일과가 다 끝난 직후인지라 비몽 사몽간 이었지요. (웃음)
게다가 개인적으로 검정색을 굉장히 좋아하는 지라 어울리고 어울리지 않고를 떠나
검정색으로 도배해 버리고 만겁니다.
검정색 교회 홈페이지라니,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할 일이에요.
의의가 있다면 이것을 통해 한소리 홈페이지가 완성에 가까워졌다는 거겠지요.
2004년 2월 23일 동계 수련회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끝났습니다.
이로서 비교적 여유로와진 임원단은 22일, 처음으로 한소리 홈페이지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됩니다.
이것 저것 갈등이 많았던 회의였지만 전체적인 회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너무 어둡고 침울하고 진지하다.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글 쓸 엄두가 나지 않는 분위기를 싸악 걷어내고 누구라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23일(월)부터 25일(수) 3일에 걸쳐 전체적인 수정 작업을 개시합니다.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한 홈페이지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자는 거지요.
첫날은 분위기, 방향정도만 점검하고 둘째날에 대부분의 작업을 종료합니다.
2004년 5월 6일 홈페이지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다시피 했습니다.
힘들 게 만들어졌던 홈페이지인 만큼 그걸 보는 것이 가슴 아팠습니다.
어서 고치고 싶었지만 새학기라, 게다가 중간고사까지 있어 선뜻 손을 대기가 어려웠지요.
다행히 하나님께서 시간을 허락해주신 덕에 몇가지 수정을 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로그인이 안된다!"였는 데, 그 해결방법은 무척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에나, 배경음악을 돌리는 데 약 200MB 가까이를 할애하다 보니 용량이 초과되었더군요!
남상훈 전도부장님과 공을 들여 많든 CCM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수밖에요.
참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추천사이트'에 가시면 CCM을 들으실 수 있는 좋은 사이트들을 많이
링크되어 있으니 그것들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몇몇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셨던 강아지 그림 대신 지난 동계 사진들을 이용해 디자인을
재구성 했습니다. 역시 한소리들의 상큼,발랄,깜찍,끔찍(?)한 사진들이 강아지 보다 훨씬 멋지네요!
혹 그 강아지 사진이 그립다 하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해 주시면 구해다 드리겠습니다. (웃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홈페이지가 바로 이곳입니다.
결코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만큼, 이 홈페이지가 한소리를 하나로 모아
더욱더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귀한 장소가 될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작고, 부족하고, 어떠한 연약함 마저 가진 한소리 홈페이지지만,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이 홈페이지의 자랑은, 다름 아닌 한소리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 하나라도 서로 거들어 주며,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한소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참, 이 홈페이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전도부장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 2003 한소리 회장, 황 용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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