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평강의 성도들은 각자의 마음에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 따뜻한 방을 마련합니다. 2005년의 성탄은 특별히 이웃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참된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찾아 기쁨으로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12월 22일 모리아 성전에서 열린 ‘2005 발달장애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희망콘서트’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이 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했다면,  24일 ‘이웃과 함께하는 평강가족 성탄축제’ 에는
성탄의 기쁨과 감사의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평강가족 성탄축제’의 1부 예배에서 유종훈 담임목사는 눅2:25-35으로
‘성탄을 기다리는 자의 복’을 전하며, 이스라엘의 위로자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복과
그 메시아를 증거하는 복을 받아 누리는 모든 성도가 되길 축원해 주셨습니다.

 마하나임과 드보라 중창단의 연합 성가 ‘거룩한 밤’과 사무엘 합주단이 준비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저 천사여 찬송을’ 의 찬양으로 이어진 예배는 더욱 감사가 넘쳤습니다. 

 2부순서에는 은혜와 기도로 준비한 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바르사(바르게 사는 사람들) 무용단은 'Brazil', 'Victory of My God'의 멋진 춤으로,
 실로 외국인 선교회에서는 ‘We are the reason’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영어선교원 PCA는 뮤지컬 ‘Is it Santa Claus or is it Jesus Christ’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모두 영어로써 연기하고,  눅2:1-14절을 영어로 암송했습니다.
뛰어난 영어 실력을 지켜본 성도들은 어린 평강의 미래들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주일학교 영아부 엘레드 성가대는 ‘예수님의 생일 파티’, ‘축제축제 열렸네’, ‘많이 많이 열렸네’로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유치부 이인선, 이은혜 어린이가 ‘성경암송’에서 마1:18-23, 눅2:1-7, 13, 14, 40, 52절,
계22:20-21절을 완벽하게 암송해냈으며  감탄한 성도들의 큰 박수가 오래 이어졌습니다.


 

고등부 학생들은 열정적인 워쉽 댄스 ‘Blowing Kisses’로 한껏 축제에 흥을 더했고, 
청년 연합은 꽁트 ‘진짜 성탄’으로 시므온과 안나가 경건의 생활을 통해 예수님과 만나게 된 사건을
유쾌하게 표현했습니다.
 성탄축제는 ‘뜨거운 안녕’의 쟈니리와 전우경 어린이가 함께 부른 ‘White Christmas',
금방울 자매의 ‘성탄은 하나님의 먼저 사랑’, 소프라노 송미선(계명대 교수)의 ‘주기도문’으로
더욱 아름다운 무대가 되었습니다.

 2005년 한 해동안 우리 교회가 걸어온 은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특집 평강뉴스’에 이어,
교역자들로 이루어진 ‘번갯불 선교단’의 찬양과 흥겨운 캐롤로 성도들의 마음은 더욱 훈훈해졌습니다.

 축제를 통해 감사와 기쁨을 충만히 채운 성도들은 25일 성탄 주일 예배에 받을 은혜를 준비하며
성탄축제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