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에벤에셀는 2006년 동계수련회를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산푸른동산연수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거룩과 경건으로 자신을 건축하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수련회는 '거룩과 경건'이라는 무기로
청소년들의 사상과 이념에 도전장을 던져 주며 거룩과 경건으로 터를 삼아 온전한 사람으로
자신을 건축해 나가는 건축자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준 뜻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성경에 대한 잊지 못할 불멸의 추억을 새겨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손으로 읽는 성경”이라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각조별로 서열한 가운데 무릎을 꿇고 1시간 가량 잠언서를 정(正)자로 쓰는 시간을 통하여
선지선열들이 피 땀흘려 기록한 성경에 대한 새로운 감흥과 감동을 전해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교역자 또는 선생님들이 가장 깊이 생각하고 느낄수 있었던 것은...
수련회 후에 설문지 조사 결과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중에 90%이상이 “찬양기도회”와
“손으로 읽는 성경”시간이었다는 점입니다.

대다수 어른들이 생각하듯 청소년 시기에 갖는 관심의 대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무너트린 결과였던 것입니다.  
우리아이들은 경건과 거룩을 철저하게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믿음과 아는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만드는 가장 큰 지름길은
말씀을 통한 교육이라는 깨달음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양육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