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5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헵시바"
태풍 '카눈'이 북상하던 지난 7월 19일 아침,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는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헵시바>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계수련회를 위해 여주로 떠났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소식이 뉴스에서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주 수련원에 도착해 보니 놀랍게도 그 매섭던 태풍이 말끔히 그쳐진 뒤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온 직후의 시원한 바람과 그늘, 그렇게 감사 속에서 헵시바 선교회 2박3일간의 수련회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이희군 전도사의 <하나님의 존재>라는 주제로 개회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이희군 전도사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만물이 자연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분명히 나타내기 때문에 아무도 하나님을 몰랐다고 핑계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롬1:19-20). “조그만 집조차 관리자가 없으면 지저분해지는데, 이 만물을 지으신 이가 없겠느냐”(히3:4)며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체험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2강은 이후숙 전도사가 <족보 공부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말씀을 설파했습니다. “성경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구속사’”(마태1:21)인데 “족보는 그 ‘구속사’를 이해하는 이정표이자 나침반”이라며 이어진 3강에서 횃불언약이 체결된 시기를 계산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4강부터 8강은 <구속> <언약> <법궤>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조요셉 목사는 “‘비밀의 경륜’, ‘때가 찬 경륜’이라는 표현은 역으로 말하면 아무 때나 경륜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이제 이 말씀을 내게 주어진 것은 지금 바로 ‘내 때’가 찼다는 뜻이니 헵시바 한명 한명이 구속의 주인공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엡3:2). 또한 “참 교회의 특징은 자기 생각이나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는 교회”라며 “평강의 왕이 오시는 대로를 평탄케 하는 헵시바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강의를 마쳤습니다.
이 밖에도 수련회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미션을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런닝헵', 자신의 조가 브루마블의 말이 되어 여주를 활보하는 '바이블 어드벤쳐', 조끼리 저녁식사를 만들어 먹는 '고기가 열리는 나무', 깜깜한 밤중에 여주를 돌아보았던 '천로역정' 등 그동안 타성에 젖어있던 헵시바들에게 다시한번 신앙을 재정립 하게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에서 의미있던 일은 곧 있을 하계 대성회를 위해 수련원 곳곳을 청소한 시간이었습니다. 내 안의 있는 죄를 씻기는 마음으로 교회를 청소하며, 교회일은 세상일과는 달리 하면 할 수록 기쁘고 감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수련회에 처음 참석했던 뉴욕 지교회 박세라(08또래)회원은“이제까지 수련회 중에 가장 많이 얻었던 수련회 같다”며 “몸은 힘든데 마음이 평화로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헵시바는 여름볕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크게 웃고, 함께 밤늦게까지 찬양하고, 말씀이 전파될 때는 ‘받는 자’가 되기 위해 서로를 깨우며 집중하였습니다.
구속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일만명을 이끌 지도자. 그 사명을 위해 헵시바 선교회는 오늘도 힘차게 달립니다.
글: 김서진
사진: 박진도, 정종화, 문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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