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2012년 여주 대성회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모리아 성전은 새벽녘 찬양 소리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새벽예배에는 “법궤의 명칭(출25:10-22)”이라는 제목으로 조요셉 목사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조요셉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진정한 왕이 되어주시며, 우리 또한 그의 친 백성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내산 언약에서 주어진 법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궤의 외관부터 쓰임새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설명을 전했습니다.
이어 오전에는 강신택 박사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단어들에 관해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신택 박사는 “성경은 마치 인삼과 같아 읽으면 읽을수록 진가를 알아갈 수 있다”며 “이곳에는 성경을 1,800번이나 읽으신 분이 계시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강의를 전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히며 서두를 열었습니다.
강신택 박사는 수메르어의 권위자답게 성경 원어적 의미 해석을 강조하며, ‘체덱사상’을 들며 성경인물인 가인과 야곱, 모세에 관한 성경기록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또한 강의 말미에 성도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성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예배는 박마리아 선교사의 “횃불언약 성취의 역사”라는 설교를 통해, 창세기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횃불언약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이 된 후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거쳐 요셉에 이르러 692년 만에 성취된 하나님의 언약. 그 언약이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현재 우리 각자에게 성취되어야 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값없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구속의 은혜 속에, 만세와 만대에 감취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일꾼이 되고자 언약의 성취자들이 여주 평강제일교회 연수원에 모였습니다.
어두워져만 가는 영계(靈溪) 속에서 우리가 붙잡을 것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구속사의 여울목에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오늘도 우리는 옷깃을 여미며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남은 4일의 기간도 채워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둘째날 오전 일정이 이렇게 마쳐졌습니다.
사진 : 박진도, 권은진, 정종화
글: 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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