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1
유대 백성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인 다윗은 본문 시편 52장의 저자입니다. 놉 땅에서 그를 도와주고도 불행하게도 사울에게 참혹한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아히멜렉과 제사장들을 바라보며 비탄의 시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악인에게 내려진 심판과, 의인의 최후의 심판을 날카롭게 대비시키며, 의인에게는 반드시 최후 승리가 약속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자기의 신앙이야말로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푸른 감람나무의 신앙은 어떤 신앙인가요?
1. 삶의 뿌리를 언약의 말씀에 두는 성별된 생활
다윗의 3번째 도피처 놉 땅은 당시 제사장들이 집단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다윗에게 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은 먹을 것과 골리앗의 칼을 전해주며 용기를 주었습니다(삼상 22:6-10).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아히멜렉이 먼저 하나님께 묻고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 속에서 다윗은 ‘자기 자신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자’라는 선언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소속은 바로 하나님의 집에 있습니다. 따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요동치 아니하고 거룩한 믿음의 소속이 되어 주어진 사명을 지켜나가야 하는 것입니다(시 52:7-8).
2. 우리를 완전한 구원 곧 영생에 이르게 하는 것
감람나무는 가뭄에도 절대 마르지 않는 상록수입니다. 이것은 생명력과 창조와 생산을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신앙의 빛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시 2:3).
홍수심판 이후 비둘기가 물고 온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통해 노아는 물이 걷힌 방주 밖의 새로운 땅과 세계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구원, 영원한 삶을 깨닫게 하는 하나의 사인과도 같았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귀한 때를 이뤄나가는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어느 때보다도 구속사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세상의 어떠한 말에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분명한 소속을 가지고, 다윗의 신앙 고백을 우리의 고백으로 믿고 나아가는 위대한 말씀의 용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성경 속 족보는 수 천 년에 이르는 구속 역사를 인물의 이름으로 압축하여 짧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는 종종 여자들의 이름도 등장하는데요, 성경 속 족보에 나타나는 세 여인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기둥 같은 신앙의 인물 ‘다말’
다말은 종려나무, 기둥이라는 뜻으로 다말의 믿음을 높이 평가하셨기에 다말의 이름을 올려놓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다말과 유다의 세 아들
유다의 세 아들은 엘과 오난, 셀라이며 유다는 장자 엘을 위하여 다말을 며느리로 맞이했습니다(창 38:6). 엘과 오난의 사악한 행동으로 모두 쳐서 죽이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다말에게 그 원인을 찾으며 친정으로 보냈고 유다는 하나님의 자손이 끊어지도록 방치하는 큰 실수를 범하였습니다(창 38:11).
2)베레스와 세라를 잉태한 다말
유다가 장성한 셀라를 주지 않자,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여 딤나로 오는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해 동침하고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잉태합니다(창 38:13-18).
다말의 쌍둥이 잉태 소식에 그녀를 불태워 죽이려 했던 유다가 자신의 약조물(도장, 끈, 지팡이)을 보고 자신의 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창 38:25-26).
유다는 언약의 후손을 잇고자하는 다말의 거룩한 열망을 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켰습니다.
3)목숨 걸고 하나님의 계보를 이은 다말
끊어져가는 가문의 계보를 이은 다말은 생명을 건 담대한 믿음으로 기울어가는 유다 가계를 바로세운 위대한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2. 믿음의 안목이 있는 라합
‘넓다 크다, 확트이다’라는 뜻을 가진 라합(라하브)은 마음이 넓고 확트인 여인이자 구속사를 꿰뚫은 혜안으로 목숨을 걸고 두정탐군을 숨겨준 여인입니다.
1)여리고 성 점령에 일등공신 한 라합
구속사 성취를 위하여 라합과 같은 생명을 건 믿음의 사람이 절실한 대입니다(수 2:6).
2)라합의 믿음
라합은 믿음에 입각한 정확한 역사적인 인식이 있었습니다(수 2:9).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이라는 것을 깨달은 여인, 라합(수 2:12, 15)은 아브라함과 같이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살몬과 결혼한 라합
가난한 이방의 기생 출신의 라합은 믿음으로 생명 바쳐 하나님의 뜻에 헌신함으로 남편과 같이 족보에 이름이 오르는 최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수 2:1). 우리의 죄를 다 간과해주시는 예수님처럼 넓은 마음으로 살몬은 라합의 과거를 모두 용서하고 덮어주며 결혼했습니다(롬 3:25).
3. 믿음으로 하나님을 좇은 룻
1)시어머니를 붙좇은 룻
룻은 끝까지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좇으며 바싹 엉겨붙어 떨어지지않았습니다. 결국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믿겠다는 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룻 1:16).
2)고엘제도로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을 나은 룻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을 예비한 룻 같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야합니다.
결론
문제가 많고, 복잡했던 세 여인이었지만,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모습보다도 오늘날 살아있는 우리의 믿음을 더 귀하게 보십니다. 어떠한 장애물도 두려워 말고 믿음으로 충성하여 구속경륜을 성취시켜드리는 언약의 주인공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동산의 위치는 어디 입니까?
(1) 동방의 에덴
에덴에 창설하신 동산은 에덴 안 동쪽 한 부분에 창설한 동산을 뜻합니다.
(2) 에덴과 에덴 동산을 구분하여 말씀
에 덴 : 강이 발원한 곳
에덴동산 : 강이 갈라져 네 강의 근원이 된 곳
(3) 창설하다
하나님께서 에덴의 동방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생령으로 지으신 아담을 그 동산에 인도하여 거기 두신 사건은 하나님께서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롬 5:14, 고전 15:45-47)으로 세우신 첫째 아담을 통해 구속의 역사를 시작하신 현장이었고, 첫째 아담 이후 둘째 아담 예수님까지의 모든 구속사의 모형이었다.
2. 동산의 방향은 동방의 에덴, 동에덴, 에덴 안의 동쪽
(1)시간적 의미 : 옛적에
(2)공간적(지리적)의미 : 동쪽 해가 떠오르는 방향
에덴동산의 분명한 위치는 네 강이 발원한 곳입니다(창 2:10).
‘동방의 에덴에 창설하신 동산’은 하나님의 동산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게 하시려고 만드신 사람에게 영원한 생수를 끊임없이 공급하여 주시고, 지음받은 사람은 누구나 생명력 넘치는 생동감으로 유쾌, 상쾌, 기쁨, 다함이 없는 만족함 속에서 쉬지않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리는 곳이 진정한 에덴 동산입니다.
결론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신 사건의 구속 경륜
하나님께서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신 사건은 창조대부터 종말까지 지속적으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첫 아담은 에덴을 다스리지 못했고, 지키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둘째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십자가로 승리하게 하시고, 부활하셔서 믿는 성도를 영원한 에덴으로 인도하도록 섭리하신 것입니다.
그 속에 담긴 구속경륜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에스라와 느헤미야서에 기록된 족보의 내용
(1)제1차 귀환자 명단
(2)제사장 에스라의 족보
(3)제 2차 귀환자 명단
(4)성벽 건축 담당자 명단
(5)율법을 지키기로 언약한 자의 명단
(6)예루살렘에 정착한 자의 명단
(7)제사장과 레위인의 명단
2. 족보를 기록한 목적
(1)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이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됩니다.
(2)포로로 잡혀간 선조들과 돌아온 후손들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3. 족보 개혁의 배경
두 족보는 구속사적으로 관점으로 메시아를 준비시키는,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 허리부분에 해당되며 족보를 밝히지 못한 자들의 추방사건은 구속사 전체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성벽 재건 후 인구조사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52일 만에 성벽을 재건했습니다(느 2:8).
대적의 공격에 충분히 대항 가능한 인구가 필요했음으로 다른 지역 사람들을 이주시키기 위해
제1차 포로 귀환자들의 명단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2)하나님께서 족보 개혁을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행세를 했던 족보 없는 자들과 이방인과 결혼한 이가 있기에 족보를 개혁하라 지시하셨습니다.
4. 믿음의 혈통을 잇기 위한 족보 개혁
(1)족보 없는 평민 귀환자 구별
(2)족보에 이름 없는 제사장들 구별
(3)통혼 금지를 위한 족보 개혁
결론
국토가 유린 되고 70년 간 이방에서 포로 되었던 상황에서도 족보가 잘 유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축복의 언약을 지속적으로 계승하여 메시아가 오실 순수한 혈통을지키려는 하나님의 구속섭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제사장은 히브리어로 코헨가돌(가돌-크다 위대한) ‘큰 제사장, 위대한 제사장’이란 뜻이며, 코헨로쉬 (로쉬-머리) ‘머리가 되는 제사장’이란 뜻이다. 대제사장은 영원한 대제사장인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는데 곧, 대제사장의 직무는 예수그리스도의 직무를 나타낸다.
1.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자이다
(1) 예배의 대표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주관하시도록 맡겨야 한다(히 8:3).
(2) 물질의 대표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물질을 관리하게 해야 한다(대하 24:12).
2. 지성소에 들어가는 자이다
대제사장은 7월 10일 대속죄일에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는 세마포 옷을 입고 지성소에 4번 들어간다.
- 히 9:7, 레 25:9, 16:4, 14, 15, 23, 24, 29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 마 27:51, 히 10:20
3. 판결하는 자이다
대제사장의 가슴에는 흉패를 달고 있으며, 그 안에 우림과 둠밈을 통해 판결하도록 하셨다(출 28:29-30).
이때 우림은 ‘빛들’이라는 뜻이고 둠밈은 ‘완전함’을 뜻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빛과 완전함을 가지고 판결하심을 뜻한다.
오늘날의 우림과 둠밈은 기도와 말씀이다(잠 3:6, 시 119:105, 딤후 3:16-17).
불의한 이 세상의 최종판결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진다(계 20:13, 마 16:27, 고후 5:10).
4. 도피성에서 해방시키는 자이다
도피성은 우발적으로 살인한 자가 피하는 곳이다(수 20:2-3).
오늘날 우리가 나도 모르게 남을 미워함도 살인하는 죄이다(요일 3:15).
따라서 도피성에서 대제사장이 죽어야 벗어날 수 있었듯이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모든 죄에서 해방이 되어 천국에 돌아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민 35:28, 수 20:6).
결론적으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한 제물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히 10:14).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완성을 바라보며 모든 행실에 거룩해져야 한다(벧전 1:15, 롬 6:22).
4. 요단강 도하의 구속사적 의미
요단강 도하는 광야 생활의 종결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 생활의 시작이라는 의미에 있어서 새 역사의 최초의 관문입니다. 또한, 가나안 입성의 최종 장애물인 요단강을 통과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 즉 말씀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한을 받는 몸으로는 신령한 가나안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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