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근원이 될지라
2025.03.01
창 12:1-3
(제25-9호)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 12:1-3
아브라함은 지금부터 약 4천 년 전 사람입니다. 그러나 갈 3:9을 볼 때,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믿는 성도로서 우리가 믿음이 있다면 아브라함과 똑같은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1. 복의 근원이 될 사람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성경을 볼 때, 아브라함은 남에게뿐만 아니라 나라마다 도움을 주는 자였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평생 땅의 모든 족속에게 도움을 주고 살아갔던 원인이 어디 있느냐?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았고, 말씀에 절대 순종하였으며, 말씀대로 살면서 이웃 사람들이나 다른 나라민족들에게 향기를 풍겨 가면서 살았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물질이 풍부했기에 남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동거하고 있을 때, 너무나 가축들이 많아져서 어떤 게 조카의 것인지, 어떤 것이 아브라함 것인지 구분할 수 없어서 종들이 서로 다투었습니다(창 13:6).
그렇다면 지금까지 예수를 믿으면서 날마다 소망을 주는 말이나 확신을 주고, 승리할 수 있고 축복받을 수 있다고 하는 말을 해 왔습니까? ‘축복받은 자를 축복하면 자기도 축복을 받는다’는 의미가 창 12:3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축복의 근원지가 되어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복의 근원이 될 자는 3가지를 떠나야 한다.
(1) 육신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
롬 8:6을 볼 때,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땅의 법이 아니라 하늘의 법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토친척을 떠나라는 말씀은, 하늘의 법대로 사는 천국 시민의 법을 가지고 살지 못하는 가정에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2) 이기적 생활을 버려야 한다.
복의 근원이 될 사람은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며, 남을 위해서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축복을 오히려 육신의 만족과 자기 유익을 구하는 기회로 삼으면 안 됩니다. 고전 13:5을 볼 때,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고전 10:24을 볼 때,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라고 말씀했으며, 고전 10:32-33을 볼 때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인이 약할 때 같이 약해졌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으로 많은 사람을 복음의 세계로 인도하며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축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을 쓰는 것부터가 자기 일보다 남에게 호감을 사고, 남에게 유익을 주고, 남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3) 마귀의 권세를 벗어나야 한다.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라는 뜻은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야만 축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막 16:17을 볼 때,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우리가 복의 근원이=복의 뿌리가 되고=복의 원천이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인데, 아직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의 이름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엇을 해도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복의 근원이 될 자는 하나님 지시에 절대 순종하여야 한다.
창 12:1의 말씀 볼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지시하신 땅은 좋은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에는 가나안 7족속이 살고 있었고, 흉년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사람들은 애굽 땅으로 가서 먹을 양식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가라고 하시니,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목표가 보이지 않아도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올 한 해도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실 때 순종하였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가 보지 못한 땅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목표가 뚜렷이 보이지 않지만 복의 근원이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믿음으로 나아갔다(히 11:8).
예수님 당시에, 날 때부터 소경이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이 된 이유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9:1-3).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이 눈을 뜨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게 하셔서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제로 실로암에 가서 눈을 씻기까지, 아브라함처럼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믿음으로 나아가는 순종이 있었습니다. 소경도, 가서 씻으면 나을지 안 나을지, 미지의 세계를 모릅니다. 금년 한 해 우리가 모두 하나님을 믿음으로 복의 뿌리가 되고=복이 솟아나는 원천이 돼서, 자손만대로 축복받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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