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7
답 : 세상 시작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하시기 까지는 하나님이 이레 중에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정하셨고, 그 후로부터 세상 끝날에 이르기까지는 이레 중에 첫날을 정하셨으니 이날이 곧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이다. 


해설 1 : 칠일 중 일곱째 날은 거룩하게 여호와의 안식일로 항상 지켜져야 하는가?

수에 있어서 일곱째 날은 항상 거룩하게 안식일로 지켜져야 한다. 우리 시간의 일곱째 부분은 하나님께 속하며 본 계명에 의하면 이것은 일반적인 사용과 분리시켜 그에게 예배드리고 보다 직접적으로 그를 섬기는 데 사용되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 일곱째 날은 순서에 있어서는 창세로부터 반드시 안식일로 지킬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 날의 순서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그의 능력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해설 2 : 하나님은 최초로 칠일 중 어느 날을 안식일로 정하셨는가?

하나님은 최초로 칠일 중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정하셨다.
신 4:13-14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로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해설 3 : 하나님은 왜 일곱째 날을 최초로 안식일이라 명하셨는가?

하나님이 최초로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명하신 것은, 그 날이 그의 창조 사역에서 안식하신 날이며 인간들도 그들의 일을 쉬고 그의 하신 일을 기억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출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해설 4 : 하나님은 언제 최초로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정하셨는가?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최초 창조 후 즉시 안식일로 정하셨다.
창 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해설 5 : 하나님이 시내산 돌 판에다 이 계명을 기록하여 모세에게 넘겨주시기 전에, 이 일곱째 날은 안식일로 지켜졌는가?

아마도 이 일곱째 날은 진실한 하나님 숭배자들에 의해 다른 모든 율법의 명령들과 같이 그대로 지켜졌을 것이다(비록 약 천년 기간의 사견들에 대해 그것을 언급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이를테면 므두셀라 시대까지 살았던 아담은 분명코 자신이 낙원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이 명령을 그의 자손들에게 가르쳤을 것이며, 셈의 시대까지 살았던 므두셀라는 확실히 고대 세계 모든 시대 후손들에게 이 사실을 가르쳤을 것이며, 아브라함 시대가지 살았던 셈은 이 계명을 새로운 세계에 있는 그에게 계속적으로 전수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의심할 나위 없이 그의 후손들에게 그것을 다른 명령들과 함께 가르쳤으며 그들은 그것을 모세 시대 때까지 서로서로에게 가르쳤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일은 여호와께서 거룩하게 드릴 안식일이라고 말했다. 그때 그는 그들에게 보다 확실한 것들과 관례들에 관해 언급했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율법을 전수해 주시기 얼마 전이었다. 


해설 6 : 일곱째 날은 얼마 동안 안식일로 지켜져야 했는가?

일곱째 날은 세상 창조로부터 그리스도 부활 때까지 안식일로 지켜져야 했다. 


해설 7 : 그리스도 부활 이후 안식일로 지켜졌던 날은 어떤 날인가?

그리스도 부활 이후는 주 중 첫째 날이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세상 끝날 까지 안식일로 지켜져야 한다. 


해설 8 : 어떻게 일곱째 날인 안식일이 칠일의 마지막 날에서 칠일의 첫째 날로 변경될 수 있었겠는가? 우리는 성경에서 칠일의 마지막 날의 취소에 대해 명백히 읽을 수 없지 않는가?


가. 하나님께서 안식일로 정하신 것은 칠일 중 하루이다. 본 계명에서 하나님은 일곱째 날이 아니라 안식일을 복 주시고 거룩케 하셨다. 이 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순서상 일곱째 날이 될 수도 있는 날이었다. 

나. 하나님께서 안식일로 정하신 것은 칠일 중 단 하루이다. 하나님은 주중 다른 육일 간은 일하라고 하셨다.

다. 하나님이 다른 날을 거룩한 안식일로 대치하시고 제정하신 것을 의미한다.


해설 9 : 주 중 첫째 날이 하나님에 의해 안식일로 제정된 것을 어떻게 증명되는가?


가. 첫째 날이 제정된 것과 일곱째 날이 제정된 것은 동일한 이유에서이다.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제정하신 이유는 그가 창조사역을 쉬셨음에 근거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첫째 날을 제정하신 것도 동일한 이유에서 근거한다. 첫째 날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구속으로 인한 고난의 사역에서 쉬신 날이다. 그래서 그는 안식으로 들어갔다고 기록되었으며 우리는 이것을 더욱 기억해야하였다. 
히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히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주 중 첫째 날에 자기의 이름을 두셨다. “주의 날(Lord's day)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계1:10). 여기서 언급된 주의 날은 주 중 첫째 날이었음을 믿어야 할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그 날은 특별히 구별된 날이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그러한 이름으로 잘 알리어졌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주께서 부활하신 날인 주 중 첫째 날에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이곤 했었음으로, 그렇게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또한 주께서 이날에 자신의 이름을 두신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주님 이외 어느 누구도 어떠한 날에 그의 이름을 둘 권위가 없다는 것이다. 사도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그날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주의 잘이라 명명하였지만, 마땅히 그렇게 불리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으며, 결과적으로 이 날이 그에게 거룩한 날로 사용되고 준수되어야 함이 그의 뜻이었던 것이다. 제 이 성례가 주님의 의해 제정되었기 때문에 주의 만찬(Lord's supper)이라 불리듯이, 칠일의 첫째 날이 주님에 의해 제정되었기 때문에 ‘주의 날’이라 불리워져야 했다. 이렇게 제정된 이 날 이외 다른 어떤 날도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준수되어서는 안 된다. 

다. 칠일의 첫째 날을 안식일로 제정한 것은 고린도전서 16:1,2에서 추론될 수 있다.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달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 사도는 주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아 주중 첫째 날에 연보하라는 것을 갈라디아 교회와 고린도 교회에 전달하였으며, 따라서 이방인의 다른 교회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다른 날들에 번창하게 축복하셨던 것을 안식일 날로 새로 제정된 이 날에 바치라고 명령했다. 이것은 그가 또한 주님에게서 주 중 안식일을 첫째 나로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음을 말해준다. 

라. 우리는 제자들이 주 중 첫째 날에 함께 모였다는 사실과 예수께서 그때 그들 가운데 오셨다는 사실을 읽게 된다(요 20:10). 그리고 팔일이 지난 후 그러니까 또 다른 첫째 날에 그들이 함께 모였으며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오셨다. 더구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주 중 첫째 날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말씀을 듣고 떡을 떼며 주님의 만찬의 성례를 받던 것은 관례가 되었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 새......”(행 20:7). 바울은 그들과 7일을 머물렀으나(6절) 우리는 주 중 첫째 날 이외에는 어떤 엄숙한 모임에 관해서도 읽지 못한다. 그는 7일의 마지막 날에 그들과 함께 거했다. 그 날은 주 중 마지막 날인 옛날 안식일이 아니었다. 그들이 모여 엄숙하게 예배드렸던 날은 첫째 날이었다. 만약 그 날이 새로 제정된 안식일, 즉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식일이 아니었다면, 바울에게 있어서 그가 밤중까지 신앙적인 사역을 하고서 다음 날 아침에 여행을 떠났다는 것은 매우 불편스럽게 여겨졌을 것이다. 사도 시대로부터 실시되었던 관습을 모두 고려해 보면 그것은 그들에게 있어 전혀 거치는 것이 아니었음이 명백히 입증된다. 칠일 중의 첫째 날은 주님으로부터 말미암아 제정된 성일 즉 기독교인의 안식일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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