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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제 육 계명에서 금하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생명이나 우리 이웃의 생명을 부당하게 끊거나 또한 그러한 결과로 이끄는 모든 일이다.


해설 1 : 제 육 계명은 우리에게 누구를 죽이지 말라고 하는가?

제 육 계명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이든지 타인이든지를 막론하고 아무도 죽이지 말라고 하였다.


해설 2 : 우리는 어떻게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는 직접적으로는 우리 자신 아니 다른 사람의 생명을 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는 그러한 결과로 유도함으로써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한다.


해설 3 : 다른 사람이 우리를 고문과 치욕으로 죽이려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합당한 일인가?(마치 케이토(로마장군)와 이교도들이 자살을 감행한 것처럼, 그리고 사울이 할례 받지 않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치욕스럽게 죽임을 당치 않기 위해 자신의 칼로 죽었던 경우처럼)


가. 어떤 경우에도 자살을 하는 것은 합당치 못하다.
(행 16:27-28)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나. 비록 이교도들이 어떤 경우에 자살을 감행하는 것이 일종의 덕목으로 간주되고 용감무쌍한 영웅적 행위로 추앙받지만, 하나님의 법은 그러한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한 자를 자살자로 간주한다.

다.  사울이 그같이 행함으로 죽은 것은 그의 죄이다. 우리는 고통스럽다고 우리 자신에게 폭력을 가해 죄 가운데 죽음으로 그 후에 회개할 기회와 장소를 얻지 못하는 것보다, 결국 다른 사람의 죄가 될 그들의 고통과 고문을 감내해야 한다.


해설 4 : 어떤 자가 자살을 하고서 나중에 이 죄를 회개할 수 있을 때 구원받는다는 것은 가능한 일인가?


가. 이 경우는 대단히 희귀하지만 어떤 자가 자살을 하고서 죽기 전에 회개하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나. 하나님의 자녀들인 어떤 자가 광란 중에(사단이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 것임) 자살을 한다는 것은 (물론 습관적인 신앙과 회개로써 구원에 이르기는 하지만) 가능한 일이다.


해설 5 : 어떤 경우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합당한 일인가?


가. 특별히 살인자와 같은 경우 공적인 법률의 정당한 선고를 받아 사형을 집행하는 것.
(민 35:30) 무릇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 자를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나. 합당한 전쟁에서 죽이는 것.
(렘 48: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다. 어쩔 도리가 없는 자기 방어를 목적으로 하다 죽인 경우.
(렘 48: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해설 6 : 두 사람이 결투하다가 죽이는 것은 합당한 일인가?


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공격을 받아 싸움을 피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적인 결투는 부당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원수의 공격을 받아 싸워 죽이는 것은 정당한 방위이므로 합당한 것이다.

나. 군대의 우두머리인 한 명의 원수가 도전을 제기하여 더 많은 피를 흘리지 않는 수단으로 공적인 결투를 하는 것은 합당하다. 다윗은 이러한 결투를 잘하였기 때문에 골리앗을 죽인 것이다.


해설 7 : 우리가 직접적으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취하지 않으나, 어떤 방법으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취하게 되는 경우는 없는가?

우리는 간접적으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죽이도록 유인함으로 결국 그들의 생명을 살인하는 죄를 짓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가. 생명을 보존하는 합당하고 필요한 수단들이 있는데도 이를 방관하고 금하므로 살인죄를 짓게 된다. 이를테면 그러한 것은 양식, 음료, 잠, 의복, 의약품, 필요한 휴식, 기타 등등이다. 우리가 괴상한 기분에 사로잡히거나 사단의 유혹으로 인해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사용하지 않을 때 이것은 그 권리를 포기하고 종국을 재촉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살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나친 탐욕이나 무자비함으로 인해 상대방이 극도로 궁핍해 있는데도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지 않을 때 우리는 타인을 살인한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나. 과다하게 먹고 마시고 고민하고 시샘하고 지나치게 슬퍼하고 지치게 하는 어떤 것을 행하고 우리 마음의 원기를 빼앗고 우리 몸에 정력을 소모시키는 그러한 것들을 행함으로 자살로 유도하는 죄를 범케 된다.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잠 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다. 증오, 분노, 악의, 욕설, 억압을 통해서 특별히 다른 사람의 몸을 때리고 상처 입히고 가해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살인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것들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를 살인죄라고 규정하였다.
(요일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마 5:21)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갈 5: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잠 12:18)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겔 22:7)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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