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6
이스라엘에는 유명한 산들이 많다. 예언자 엘리야가 활동했던 갈멜산, 축복의 산으로 알려진 그리심산, 사울왕이 비운의 운명을 맞았던 길보아산 등 수많은 명산이 있다.
이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곳은 감람산이다.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이 산은 예수께서 자주 올라가서 기도하신 곳이다. 또한 가롯 유다의 배반으로 예수님이 잡히셨던 곳이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부활한 후 승천하신 곳으로 전해지는 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곳에는 많은 기념 교회가 세워져 있고, 성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발 810m의 감람산은 고대부터 감람나무가 무성하였다. 감람나무의 열매 올리브는 중동 지역 사람들의 주식이기도 하고 향료를 섞어 귀한 향유로 만들기도 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감람나무를 풍요롭고 기름진 땅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겼으며 이러한 감람나무가 무성했기에 산 이름도 감람산이 되었다.
예루살렘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신 예수께서는 체포되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내셨다.
"이 고난의 잔을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핏방울과 같은 땀을 흘리며 고뇌의 기도를 올렸던 그 장소에 현재의 겟세마네 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교회의 공식적인 이름은 만국 교회(The Church of all Nations)이며, 현재의 예배당이 1919~1924년 사이에 지어졌는데, 그 때 둥근 천장 12개와 예배당 내부의 모자이크 성화 세 점과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바위를 가시 면류관 모양으로 장식하는 일에 세계 16개국의 카톨릭 교회가 공동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만국 교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던 장소인 겟세마네동산의 이름을 따서 겟세마네 교회라고 불린다.
교회는 4개의 돌기둥이 전면을 받치고 있다.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4권의 복음서를 뜻하는 돌기둥이다. 이 4개의 돌기둥 위쪽에는 복음서를 기록한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각기 자신들이 기록한 복음서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의 석상이 있다.
제단 앞에는 예수께서 마지막 기도를 드린 곳으로 전해지는 고뇌의 바위가 있다.
바위 주변은 가시면류관 모양의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고, 제단 위에는 천사가 예수님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물론 이 바위가 예수께서 엎드려 기도했던 바로 그 바위라는 것을 확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교회가 서 있는 곳이 분명히 겟세마네 동산이요, 예수께서 피땀 흘려 기도했던 역사의 현장임에는 틀림없다.
기독교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종교가 아니요, 구체적인 역사성을 지닌 종교라는 것을 실감케 해주는 곳이다.
-
(영상설교) 참혹한 십자가의 길
마 26:1-5
설교 : 휘선 박윤식 목사
일시 : 2025-03-30
-
샬롬 핸드벨 콰이어 - Blessed...
2025-04-03
-
주는 나의 빛
2025-04-02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2025-04-02
-
2025년 4월 오늘의 만나
2025-04-02
- 2025년 3월 다섯째 주 주보 2025-03-28
- 2025년 3월 넷째 주 주보 2025-03-21
- 2025년 3월 셋째 주 주보 2025-03-14
- 2025 호라 청소년 컨퍼런스 항공권 지원 대상자 공고 2025-03-10
-
샬롬 핸드벨 콰이어 - Blessed Assurance
샬롬 핸드벨 콰이어
2025-01-23
-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