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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7.02
이 추수 찬송은 헨리 앨포드 (H. Alford, 1810-1871)의 찬송으로 세상 추수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영혼 추수를 노래한 것이다. 이는 1844년 그의 “시와 찬미 집”에 8행시 7절이 처음 실렸었고 1865년 “시집”에 약간 수정된 것이 실렸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풍성한 수확을 거둬들인 후 그 기쁨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모두 하나님의 성전으로 모이라는 것이요 찬송을 드높여서 감시를 나타내자는 것이다. 우리는 풍성한 열매를 거둬들여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해 있거니와 하나님은 감사의 찬양의 열매를 거두시기 위하여 우리 마음 밭에 기쁨의 씨를 심으셨고 감사의 찬양을 맺게 하신 것이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밭이다. 하나님은 찬양의 열매를 거두시기 위하여 착실한 씨를 뿌려서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데 마귀는 그 밭에 가라지를 뿌려 곡식과 같이 자라게 한다. 그 가라지의 막힌다면 열매는 슬픔의 열매가 된다. 처음 잎이 나올 때는 비슷하여 모르다가 이삭이 나올 때쯤에야 구분이 된다. 그래서 주인은 그 가라지를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마13:29)고 하시며 그대로 두게 하신다.
그러나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곡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13:30)고 하신다. 자라기는 같이 자랐으나 마귀가 뿌린 씨의 결실은 불(지옥)로 들어가게 되고 알곡은 곳간(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니 작시 자는 추수의 주께 착실한 알곡이 되고 순수한 알곡이 되어 천국 곡간에 들어가게 해 주기를 간구한다.
추수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오셔서 마귀가 뿌린 가라지 뿐만 아니라 그 마귀까지 주의 밭에서 깨끗이 없애 버린다는 것이요 알곡은 천국 곡간에 간직하게 된다는 것으로 역시 마태복음 13:24-30, 36-43절의 내용이 바탕이 되어 있다.
세상의 추수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영혼의 추수 찬송이 되었다. 마치 추수의 일꾼들이 풍성한 수확을 해 놓고 주인이 어서 속히 오셔서 그 추수한 곡식을 가져가기를 재촉하듯 영혼의 추수꾼들이 추수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이 천사들을 대동하고 오셔서 알곡들을 주의 곡간에 간직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예수께서 마13:36-43에서 가르치신 것처럼 역사의 완성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종말론적 주제를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여러 찬송 집에 실려 오곤 했는데 현재까지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약간의 수정이 가해진 뒤 1865년 “시적인 작품들”에 실린 것이라고 한다
곡은 조지 엘비 (Goerge Job Elvey 1816-1893)가 제임스 몽고메리의 작품 “들으라 희년의 노래를”에 맞추기 위해 지은 것이다 후에는 윈저 성의 역사적인 왕실 예배를 위해서 채택되기도 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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