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2
THE EVERLASTING ARM'S
부드러운 햇살에 일렁이는 잔잔한 물결, 물새가 나는 항구에 포근히 안긴 배들을 저절로 떠올리게 하는 매우 회화적인 표현으로 이 찬송은 시작된다.
바다 깊숙이 던져진 닻줄처럼 튼튼한 의지가 되시는 “주의 팔”이란 말도 어린 시절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잡아보던 아버지의 따스한 손길을 연상시켜주는 친근한 단어이다. 굵고 마디진 그 손은 거친 풍랑을 다스리시는 강한 손이지만, 동시에 나의 믿음이 약해질 때 우리의 어깨 위에 다정히 얹혀지는 따스한 손이기도 하다.
인간은 모든 만물보다 뛰어난 영장이면서 그 이면보다도 자신의 불완전함을 뼈저리게 통감해야 하는 역설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간은 절대 영원한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인간이 운명적으로 종교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이다.
“나는 아무것도 안 믿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실은 그 무엇인가를 시처럼 떠받들고 살아가는 것이다. 즉 자신의 삶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말들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나의 가이드 라인은 무엇인가? 나를 그 어떤 노도 광풍에서도 요동하지 않도록 도와줄 그 팔은 어디 있단 말인가. 여기 고백된 대로 “능치 못한 것 주께 있으니 인생을 주께 맡기면”이라고 노래할 수 있는 영혼은 행복하다.
이 찬송은 모리스 (Morris Leid Naylor 1862-1929)여사 작시. 작곡으로 되어 있는데 이 찬송가의 원제목은 “주의 영원하신 팔” (The everlasting arms)이다 우리 찬송가 에는 이외에도 모리스 여사의 작품이 6편이 더 수록되었다. 렐리아 네일러 모리스 여사가 작시 자곡한 이 찬송은 “평안과 위로”라는 주제의 찬송을시작하기에 알맞은 곡이다. 평안과 위로의 주가 되심을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주의 영원한 팔의 의지한다는 것이 중심이 된 이 찬송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근거하신 팔이 네 아래있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 33:27)는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내실 때 높이 드셨던 하나님의 팔은 원수를 능히 흩어지게 할 그런 팔이시다. 오늘날도 그 팔에 의해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같이 하소서”(사 51:9)라고 말하는 것이다. 모리스의 이 찬송시는 이러한 구원의 팔을 여러 가지로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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