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5
THERE IS GATE THAT STANDS AJAR FOR ME
작곡자 실라드. 죤스. 베일(Vail Silas Gones 1818-1884)은 모자 제조업을 하여 크게 성공한 사업가였다. 그는 음악에 대단한 취미를 갖고 있어서 성가를 수집하는데 큰 관심을 쏟았다. 또한 수집한 성시에 알맞은 곡을 작곡하여 발표하기도 했는데 본 작품도 그 중 하나이다.
특히 그는 “스와니강”. “올드불랙죠”의 작곡자로 유명한 포스터에게서 감상적이고 감미로운 노래 10편을 사들여 “노래집”(Songe Collection)을 출판하여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작시자 라디아 박스터(Baxter Lydia 1809-1874)여사는 오랜 세월 동안 병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이 곤경 속에서 그녀는 뜨거운 신앙에서 우러나오는 찬송 시를 많이 작시을 했고, 항상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살았다.
이와 같은 그녀의 생활 태도는 그녀를 아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더욱이 본 찬송은 병상에서도 꿋꿋하게 신앙을 지켜 나가던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바로 2년 전에 쓴 것이다
그 내용은 그녀의 어려움과는 정반대로 빛, 찬란함, 편히 쉼, 영화, 화답, 노래 등 아주 밝은 색상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천국의 대한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원문의 1절 에서는 “방긋한 문 사이로 먼 십자가의 광채가 찬란하게 비춰 온 이는 구세주의 사랑을 나타냄이라”고 표현함으로써 그녀는 간접적으로 주님께서 찬란한 십자가의 영광을 보여주신 체험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 한다. 곧 하늘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다(히11:16). 여기서 우리란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말한다. 그리고 그 성이 거할 처소가 다 되면 주께서 친히 다시 오셔서 우리를 그 자신이 계신 곳으로 데리고 가서 영원이 함께 하신다(요14:3).
우리는 그를 기쁨으로 맞는다. 그때 세상은 악해질 때로 악해져서 우리의 심령을 곤고해 질대로 곤고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롭고 아름다운 천국은 죄와 괴로움과 죽음이 없는 곳이요(계21:4), 해와 달 등과 같은 빛이 쓸데 없는 곳이다(계21:23). 또 거문고와 노랫소리가 끝없는 곳이다(계14:2-3). 우리가 그 나라에 가기까지 우리를 보존하실 주 성령을 더욱 의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신앙 체험에서 쓰여 진 본 찬송 시를 듣노라면 영화롭고 아름다운 하늘 곡조가 울려 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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