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3
등록일
2012.08.10
날마다 형통과 태평과 부흥
시84:5-7
생명의 말씀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날마다 형통과 태평과 부흥을 얻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복을 받는 성도의 사명은 삶은 어떠한 것일까요?
첫째, 성도의 직분은 부업이 아니라 본업(本業)이라는 자세로 살아가는는 삶입니다. 시16:5절에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성도의 직분은 ‘산업’이며 ‘분깃’이라 하였기에,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일을 위해 세워주신 성도의 직분은 부업이 아니라 ‘본업’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요6:28-29)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의 직분은 거룩한 영적 직분이기 때문에 직분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고 군인처럼 자신을 세운 상관에게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딤후2:3-5).
둘째, 성도의 직분은 직분자들에게 양식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요4:34)이라고 하셨습니다. 직분자는 자신의 ‘직분’을 양식으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자들은 항상 주의 집에 거하며 주님과 가까이 하고 뜨겁게 사랑하면서 뜻을 받드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셋째, 직분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열려야 합니다. 직분자들은 우선 영적으로 크게 열려야 시온의 대로가 뚫려서 온전히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세례를 받을 때 하늘 문이 열려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하늘에서 음성이 내렸습니다(눅3:21-22). 엘리야와 스데반도 기도할 때 하늘이 열려서 3년 6개월 동안 메마른 땅에 비가 내렸고 예수님이 하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엘리사 선지자 또한 그의 몸종 게하시의 눈을 열어 수천만만의 불 말과 불 수레를 보여주었습니다(왕하6:14-17,20). 마치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소서”(시119:8)라고 하였던 시편 기자의 기도처럼, 영적 눈이 열려서 주의 일을 감당할 때 날마다 형통과 태평과 부흥 뿐입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세상에서 하는 나의 일은 부업으로 삼고, 오직 주의 일을 본업 삼아 군인처럼 주인께 충성할 때 날마다 형통과 태평과 부흥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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