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0
이번 하계 특별 대성회가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각처에서 펼쳐졌던 아름다운 손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세계선교 연합 대성회에 이어 각국의 많은 성도들이 여주 땅을 직접 밟았는데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의 봉사자들은 조그맣게 마련된 통역실에서 여러 해외지교회 성도님들과 하나님과의 의사소통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24시간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보호하는 의무실. 주님의 귀한 땅에서 여호와 라파, 하나님께서 직접 치료하시는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의 모든 사건사고에 119처럼 대기하고 있던 긴장의 봉사자들이 의무국에 있었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은 아니지만, 하계 특별 대성회 기간 동안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무한 제공했던 마르다, 에담, 브엘세바. 그곳에서 분주히 움직였던 봉사의 손길들은 자신의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성도들의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쌀 한 톨에 하나님의 신성이 들어 있다(롬1:20)" 라는 문구는 성도들에게도 봉사자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모든 곳에 존재하심을 느끼는 좋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언제든지 불러만 주세요'
특별 대성회 기간 동안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일꾼들을 쉽게 보실 수 있으셨을 텐데요. 그들은 특별히 노란셔츠가 아니더라도 '휘페레테스'라는 스티커로 우리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이 노란 무리들의 이름은 헵시바 봉사단입니다. 물론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많은 여러 기관들이 있었지만, 봉사하는 내내 어린아이 보다 해맑았던 그들의 웃음과 값진 땀방울은 하나님의 진행하심에 묵묵함으로 온전히 순종함을 감당하는 충성된 일꾼의 모습이었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에 온전히 순종으로 충성하고 일한 이 귀한 손길들을 통해 여주평강제일교회에서 열린 3박4일의 하계특별 대성회는 온전히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글:진주영
사진:인터넷 선교회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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