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
전도에 총력을 기울였던 5월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때, 지난 6월 5일 연세대학교 공학관 B105호에서는 또 한 번 전도를 위한 창세기의 족보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를 위하여 헵시바들은 끊임없이 기도회로 모여 기도하였으며, 7개의 지역을 나누어 이루어진 지역 모임을 통해 각 지역에 있는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행사 포스터 붙이기 작업, 노방전도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헵시바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수고했던 행함의 결실은 세미나에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총 181명의 참석자가 연세대 공학원 강당을 메운 이 날, 새가족은 2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그 중 5명은 현재 타교회 목회자였으며, 나머지 22명 중 절반 이상이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들이 세미나 참석하게 된 계기가 더욱 놀라웠습니다.
목회자 중 4명은 전도지를 보고 그 속에 담긴 내용이 너무 신기해서 직접 찾아왔다고 하였으며, 다른 목회자 1명은 “『창세기의 족보』를 우연히 읽고나서 큰 은혜를 받았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그 책의 내용을 직접 강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꼭 오겠다고 결심하고 달려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세미나는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교시에는 조요셉 박사가 창세기의 족보 개관을 통해 성경 속 ‘족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후, 가인과 셋의 족보 차이와 아담과 노아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한 족보의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였습니다.
2교시에는 정유진 선교사가 ‘구속의 절정 - 에녹의 변화와 구속의 시제’에 대해 전하며 인간의 최종적인 목표는 살아서 변화하는 것임(고전15:50-52)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조요셉 박사의 셈에서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의 역사에 대한 강연으로 본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은 너무나도 내용이 크고 방대해서 주어진 8시~10시라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새가족들은 강의 이후『창세기의 족보』를 직접 받아들고는 그동안 얻지 못했던 깨달음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헵시바들 또한 사명 감당의 보람을 느끼며 감사와 은혜로 마무리하는 행사였습니다.
비록 5월의 전도 폭발 대축제는 끝났지만, 이번의 행사와 같이 5월의 열정을 간직한 평강의 전 성도들이 끊임없이 전도를 위한 수고와 헌신의 손길을 통해 하나님을 웃음 짓게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사진 : 인터넷 선교회 사진팀
글 : 김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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