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2
2010년 새해를 맞아 평강제일교회 모든 성도들은 1월 1일 오전11시 신년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날 교회는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께 드리고자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신앙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교회 앞마당에 줄지어 늘어선 지교회 성도들의 발이 되어준 대형 버스들은 그간 내렸던 눈으로 인해 얼어붙은 도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새벽내 고속도로를 달려왔습니다. 또한 식당으로 사용되던 각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도 자리가 모자랐고 모리아 성전 계단까지 만석이었습니다.
담임목사는 “산 소망 속에 날마다 생동하며 부흥하는 교회(행 2:41-47, 벧전 1:3-4)”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은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며(행 2:1-4), 감사함에 깨어 늘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눈은 봄으로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기에(마13:16-17) ‘옛날을 기억하고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는 하나님의 구속경륜에 집중하고, 에녹과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받음으로 약속해주신 영생의 말씀을 붙잡고 (히11:5, 요일2:25),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시는 산 소망을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야 함을 권고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1.깨끗한 교회 2.은혜스러운 교회 3.생동하는 교회 4.전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을 다 소요케 하여 마치 염병과 같은 전염성으로 사도바울이 복음증거에 힘썼듯이 2010년 한 해도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통해 밝혀온 말씀을 널리 증거하여 잃어버린 어린양을 모두 되찾아야함을 권고했습니다.
2010년 올 한해 교회의 신앙 지표는 “하나님의 오묘한 구속 경륜을 밝혀 세상에 빛이 되는 교회(신32:7, 골1:26-27, 엡3:9, 마5:14)”입니다.
신년예배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은 때 묻은 지난 2009년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믿음과 마음을 가지고 성령 안에서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2010년 한해는 우리의 모든 것을 날마다 새것으로 바꿔 주시는 은혜를 잊지 않고, 염병과 같은 전염성을 가진 사도바울처럼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에 힘써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오묘한 구속 경륜을 밝혀 세상의 빛이 되는 모든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진 : <인터넷선교회> 사진팀
글: 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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