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7일 평강제일교회는 고난 주간의 시작인 종려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유종훈 담임 목사는 “나귀 새끼를 타고 영광의 입성을 하신 예수님(마 21:1-11)”이라는 제목으로 주일 2부 설교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유종훈 담임 목사는 “나귀도 아닌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을 성경은 영광의 입성, 승리의 입성이라고 증거한다”며, 이 사건을 통한 종려주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유종훈 담임 목사는 “나귀 새끼를 타고오신 예수님의 입성은 첫째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시며 자신이 메시야임을 증거하신 것이고(슥9:9), 둘째로, 나귀새끼를 타고오신 예수님의 입성은 ‘영광의 입성’, ‘승리의 입성’이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의미에 대해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년마다 맞이하는 고난주간이지만,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 나귀새끼를 타고 입성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드리고,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도록 나귀새끼를 드렸던 나귀새끼의 주인의 헌신같이,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드려 구속역사가 앞당겨지는 은혜를 체험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에게 권면했습니다. 

  사순절 기간을 지나 종려주일을 맞이한 평강의 동산에는 다윗의 자손 예수를 마음 뜨겁게 맞이하는 감사 감격이 넘쳤습니다. 평강의 성도들은 앞으로 드려질 고난주간 특별성회를 통한 주님의 발자취를 좇는 한 걸음을 이렇게 마음 깊은 간절함으로 내딛었습니다.

글 : 진주영
사진 : 박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