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평강의 동산에 평강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휴일을 맞아 대형놀이동산으로, 국외로 발걸음을 돌리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평강의 어린이들은 주님의 보살핌 아래 날개를 펼쳐 뛰놀았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참가 어린이 및 가족 약 1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게임, 가족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앙적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누렸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지칠법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생기만이 가득 넘쳤습니다. 또한, 바쁜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앞섰던 부모님은 이날만큼은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교감하며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앞장서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상과 구별되어 가정의 하나님 앞에서 어린이날을 보낸 평강의 모든 가정 안에 기쁨과 소망이 가득한 5월을 기대합니다.

사진 : 권은진, 문선학
글 : 진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