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2011년 5월 17일(화) 오전 11시 여주평강제일연수원 모리아 성전에서는 구속사 시리즈 제6권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본 대제사장의 족보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박윤식 저, 도서출판 휘선) 출판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번에 발행된 “영원한 언약의 약속”은 지난해 8월에 출간된 “영원한 언약의 약속”에 이은 구속사 시리즈 제6권이며,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세계 최초로 아론 이후 77대(代)의 대제사장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속사시리즈의 발간이 계속되면서 한국 신학자들은 물론이고 세계적 석학들도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갈수록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심을 반증하듯 이번 6권 출판 감사예배에는 특별히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00여 교회와 1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예배에서 조영엽 박사(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교회의 본분(딤전3: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조영엽 박사는 “교회는 주님의 구속함을 받은 무리가 따로 모인,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요, 진리의 터요, 진리의 방파제”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도신경을 위시하여 기독교의 정통들을 그대로 믿고 보수하는 켈빈주의 개혁주의 옛 신앙을 지키는 남은 그루터기가 되어 그 사명을 끝까지 붙들고 강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성도들에게 축원했다.
이어서 봉헌찬양에는 인도네시아 시온 교회의 앙클롱 연주와 P.C.A. 평강선교원 어린이들의 창세기 족보, 성경족보가 찬양의 시간이 있었다.
2부 출판 기념식은 이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 총장, 전국교수공제회회장)는 서평을 통해
“로키산맥 해발 3,000미터 높이에 수목한계선 지대에서 매섭게 부는 바람 때문에 똑바로 자라지 못하고 마치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가진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서 무서운 인내를 발휘하며 지내야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들, 아무런 고난 없이 좋은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으면서 영혼의 맑은 샘물을 맛본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암시를 받습니다. 저는 박 목사님의 삶이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 같고 이 책이 명품 중의 명품 바이올린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책을 접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구속사의 문제를 가지고 구약을 보시면서 출애굽, 예언자 못지않게 대제사장을 통한 구속사의 관점을 알려주신 것에 대해서 이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박 목사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하고 하나님의 구속사를 여러 가지 각도에서 접근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제사장의 족보를 다루면서도 성직계급 조직체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맹세언약의 대제사장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 중심의 체계로 교회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이고 창조적이다”라며 “인간 중심적 역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중심으로 방향을 돌려놓으신 점을 통해 한국교회에 시사해 주는 바가 많다”고 책에 대하여 평가했다.
또한 “성직자는 제사장이지만, 맹세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종이어야 합니다. 박 목사님은 이 점에 강조를 두고 계시다.”며 “역사학자로서는 역대기 족보의 X자형 구조, 대제사장 77명의 역사와 당시 세계사의 흥망성쇠를 연결하는 도표를 만들어 주신 조직적인 모습과, 대제사장의 예복을 통한 성경적 고증을 통해 큰 감동을 했다”고 말하며
“이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것은 도무지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많은 기적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성령의 역사를 통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기적이 병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박 목사님은 병든 영혼을 치유하시고 영적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적을 행하고 계시다”며, “저는 이 책이 대제사장의 족보 연구 학문의 세계에서 영원히 고전으로 남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교회의 큰 공훈이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서평을 마쳤다.
아르놀 띤다스 박사(인도네시아 할버스트국제신학교학장)는
“이 저술은 많은 사람을 축복하는 뜻이 깊은 저술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은 21세기의 작품이며, 특별히 모든 신학자가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신학적인 깊은 가치를 가짐에는 이 책은 성경이 계시된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이기에 권위 있고 무오한 책임을 증명하기 때문이고, 신앙적인 높은 가치를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기초 위에 믿는 사람들의 신앙 기초가 생겨나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축복의 삶으로 이끄시고, 마지막으로 섬김에 있어서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데, 많은 사람이 성경에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읽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라며 이 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 목사님은 값진 노고와 오랜 시간의 헌신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아주 값진 맛있는 축복의 음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에게 베풀어주셨습니다. 이분의 저술은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신앙을 더 견고하게 해주는 공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앙생활이 약해지거나 뒤로 후퇴하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확신을 주는 책입니다. 이 구속사 시리즈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유익을 가져오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팀 오코넬 박사(싱가포르 통링 바이블 신학교 총장)는
“박 목사님의 저서를 통해 전 세계가 많은 유익을 얻고 있다”며 “박 목사님의 저술은 말년에 계시록, 서신들을 남긴 사도 요한을 떠오르게 한다” “전 세계의 교회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곳에서 이러한 말씀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에 감사를 느끼고, 구속사 시리즈가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는 역사적 일이며,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도록 불을 붙인 것이고, 이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하나님의 뜻은 마지막 때에 단단한 식물을 먹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과 여러 저서가 이러한 뜻을 위해 쓰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쉐카르 칼리안푸르 목사(인도 글로벌 세계 선교회 총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영과 갈급함을 일으켰고, 어린아이들부터 장로와 목사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했다”며 신명기29장 29절의 말씀을 들어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구속사 시리즈의 말씀이 인도를 비롯하여 세계에 필요하다”고 전하며 “하나님이 주신 계시와 성령님을 우리도 받기 원하며, 아무 흠도 없는 이 교회가 마지막 때 추수를 감당하며. 기도하고 일하며 12권이 완간되기까지 함께 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정원식 장로(전 국무총리)는
“6권이 출간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힘만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며 성령님이 역사 하시고, 박 목사님께 하나님께서 영감과 총명, 용기와 믿음을 주셨기에 이 일이 가능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는 평강제일교회교인들은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으며, 구속사 시리즈의 절반을 넘기게 되었는데, 예정된 완간이 있기를 우리는 간절히 바랄 뿐이다”라며 “이 일을 위해 평강제일교회 성도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예정한 12권 완간하시기를 간곡히 기도드린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로빈슨 나잉골란 목사(인도네시아 PGPI 총재)는
“이 책이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준다고 생각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2권까지 번역되어 나와 있는데, 노아와 아브라함이 58년 동안 같이 살고, 성경의 족보와 출애굽 광야노정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규명한 책을 본 적이 없었다”며, “이 책이 인도네시아의 모든 신학대학교에 보급되고 모든 교수가 다 읽어야 하며, 이 책은 우리를 가르치고 깊은 진리로 인도하는 책이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누스 레이마스 목사(인도네시아 PGLI 연합회 회장)는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남기는 것이 없이 가는데, 박 목사님은 세상과 교회에 너무나 귀한 결실인 작품을 남기셨다”며,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들을 저술하시며, 주님과의 오랫동안인 결합에서 나온 열매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족보에 대한 책이기에 지루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비밀을 담겨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것은 전 세계에 바치는 헌물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십자가의 길에 희생과 섬김의 모습을 모든 성도에게서도 볼 수 있었고, 초대교회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며 이것은 ”박 목사님의 지도하에 중요한 기초가 잘 세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담부터 계속 이어져 온 구속사의 그림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날까지 저술하신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등단한 맹세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의 저자 박윤식 목사는
“오늘 구속사시리즈 제6권 맹세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여주까지 왕래해주신 내빈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마음 뜨겁게 깊은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07년 10월 27일 제1권이 발간된 이후 오늘까지 6권까지 발간된 것이 실로 하나님의 선하신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종을 이끌어 이루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겸손의 말로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예수그리스도께서 멜기세댁의 반차를 좇아오신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저는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대제사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대제사장의 족보를 정리하고자 성경을 수백 번 봉독하면서 관련된 자료들을 수없이 찾아보았지만, 정리된 책은 없었습니다. 주전 1445년 아론부터 시작된 대제사장의 역사는 주후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 약 1500년간 이어집니다. 대제사장은 74명이었는데, 대수로는 77대입니다. 이들은 구속사적으로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성전별 (1대 아론부터 29대 얏두아까지, 장막성전-10대, 솔로몬성전-13대, 스룹바벨 성전- 6대), 둘째, 시대별(오니아스 1세부터 안티고누스 까지 19대), 셋째 헤롯대왕부터 시작된 임명자별 분류(아나넬부터 파니아스까지 총 29대)입니다."라며 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여정 길에 소원이 있다면 구속사시리즈를 통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나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존귀케 되는 것입니다.”라며,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처럼 “살든지 죽든지 저의 오장육부 사지백체 세포 하나하나 심지어 혈관 속의 피 한 방울까지도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일에 드려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각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때 요셉의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는 것 같이 축복을 받은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구속사 시리즈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온 열방에 전하는 통로가 되어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큰 유익과 축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종을 위해서 구속사 시리즈 제12권 완간할 수 있도록 기도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개인의 앞길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 개인 앞길이 하나님의 평강과 부와 힘과 형통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인사말씀을 가름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종의 집에 영원히 복을 주시옵소서"라고 저자사인을 마쳤다.
이어서 기념패 및 기념품 증정 시간이 있었고, 평강제일교회 성도인 금방울 자매와 평강제일교회 사무엘학교의 축가 순서가 있었다. 조경대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축도로 이날의 예배는 마쳐졌다.
이날 예배는 3백여 명의 국내외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1만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회창(전 자유선진당 대표), 오세훈(서울특별시 시장), 김문수(경기도지사)는 축전과 화환을 보내왔고 이범래 의원과 이성 구로구청장은 예배에 참석하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1, 2부 행사는 뜨거운 날씨 속에도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책의 주요 메인 테마를 소개하는 장소인 브엘세바 앞에는 이번 책 6권 주요 내용인 대제사장이 장엄한 자태로 서 있었다. 예복 하나하나에 세밀한 성경적 고증을 직접 목도하니, 실로 우리의 머리카락과 안고 서심을 세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임을 믿을 수 있었다.
또한, 대제사장 뒤에 펼쳐진 77인의 대제사장의 족보는 역사적 암흑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열심을 통해 구속사의 언약이 도도히 흐르고 있었음을 새삼 깨닫게 해 준다.
50년 전 칡넝쿨에 쓰였던 말씀이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 뼛속에 아로새겨져 가고 있다. 세상의 역사는 그냥 흐르는 듯했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구속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었고 그 구속사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히 무조건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비록 아담의 언약파기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끝까지 주권적으로 하나님의 열심을 통해서 구속경륜을 이루어 오고 계시며 지금까지 우리에게 손짓하고 계신다.
깊은 산 속에 수백 년 파묻혔던 산삼을 캐는 심마니의 심정으로, 신구약 성경에 파묻힌 구속 경륜의 비밀을 캐내어 보려는 저자의 정성과 집중은, 우리에게 역대 연대 속에 감추어진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구석구석 밟게하며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사랑과 은혜를 체감케 한다.
글: 진주영
사진 : 박진도, 이상봉, 문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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