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0
이제는 조금 익숙한 마음으로 짐을 싸고 출발하지만 ‘이번에는 어떤 은혜를 주실까’라는 마음은 늘 새롭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받을 은혜를 고대하며 하나 둘 여주 평강제일교회연수원으로 모였습니다.
여주 평강제일교회연수원은 언제 봐도 깨끗하고 거룩합니다. 모든 성도들은 똑같이 이번 하계 대성회 기간 동안 말씀으로 정화되어 깨끗하고 거룩한 마음으로 돌아갈 것을 기대할 것입니다. 2012 하계 대성회의 주제처럼 ‘만세와 만대에 감취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일꾼(골1:25-27 ,사11:9-10)’이 되길 바라며 4박 5일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대성회 시작 전, 엔게디 동굴에서 교역자들의 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하계대성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시작되고 마칠 수 있도록, 폭염 가운데서도 아무런 사고가 나지 않고 은혜만이 넘칠 수 있도록, 사소한 기도제목부터 큰 기도제목까지 모두 하나님께 아뢰는, 모든 행사를 주께 맡기는 기도회였습니다.모든 교역자들의 진심가득 찬양소리와 간절한 기도소리가 동굴 안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들으려는 성도들은 모리아 성전을 가득 채우며 개회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개회예배는 유종훈 담임목사의 “만세와 만대에 감취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교회 일꾼 (골1:25-27 , 사 11:9-10)”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유종훈 담임 목사는 “이 주제는 우리 국내외 모든 평강의 성도들, 이 자리에 오신 모든 평강의 성도들이 4박 5일동안 기도하시면서 또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해야 될 기도의 제목이다.” 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유종훈 담임목사는 첫 번째로,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취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생각을 해봐야 하겠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 ”우리는 이 만세로부터 또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이 바로 다시 성경을 통해서 감추어져있다고 할 때 그러면 우리는 이제 이 성경을 통해서 만세와 만대에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구속경륜의 보화를 우리는 하나하나 캐내며 찾아나가야 한다. “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교회의 일꾼은 누구인가. 그것은 이방인들에게 비밀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는 자가 바로 교회의 일꾼이다 (골1:27).” 라며 하나님의 구속사의 말씀을 이방인들에게 널리 전파해야 한다는 뜻을 권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한 교회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이 만세와 만대에 감추인 비밀의 영광을 세계열방에 전파하는데 힘써야하며(골1:28), 수박 겉핥기하는 성도들에게는 참된 구속사의 맛을 느끼게 해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우리가 먼저 구속사 말씀에 더욱 분명히 밝히 깨달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세상 열방에까지 전파해야 한다.“ 라고 전했습니다.
개회예배의 말씀으로 2012 하계 대성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평강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전파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일꾼 삼아주시고 또한 우리를 마지막 때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으로 삼아주신다는 것을 믿으며 모든 성도들이 만세와 만대에 감취었던 비밀의 말씀을 맛보는 역사를 체험하는 대성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의 요람지 여주에 찾아오면 마음으로 강하게 끌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 제단입니다. 이제까지 늘 바라왔던 기도제목이나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가슴 속에 묵혀두었던 기도제목을 터뜨릴 수 있는 곳입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마음 둘 곳 없었던 성도들의 가슴이 뻥 뚫리는 장소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십자가제단은 진실되게 기도할 수밖에 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평강 성도들은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신다'는 신명기 4장 7절의 말씀을 마음 가운데 모신 채 반드시 응답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2012 하계대성회가 끝나더라도 십자가제단 기도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를 것입니다.
휴가철인 지금, 휴양지가 아닌 여주 평강제일교회에서 텐트를 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바로 여러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 인원이 늘고 있어 숙소가 부족했는데, 멀리 해외에서 방문한 성도님들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낮은 자리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유독 아름다워 보입니다.
낮에는 햇빛이 뜨거워 텐트 안에 들어가기 힘들어 보이는데, 그들의 밝은 표정 속에서 받은 은혜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성회 기간 동안 이분들의 희생으로 인해 더욱 감사가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사진: 박진도, 권은진, 정종화
글 : 이가일, 진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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