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2
우리의 밤은 세상의 낮보다 아름답다
- 뜨거웠던 찬양기도회 현장
수련회 4일째 밤, 저녁예배에 이어 바로 찬양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실로 이번 찬양기도회에 대해서는 많은 염려가 있었다. 먼저 쉴 새 없이 말씀으로 단련받고 피곤함이 절정에 이르렀을 4일째 밤, 그것도 예배 직후인데다 9시 30분이 넘은 늦은 시간에 시작한 찬양기도회였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많은 성도들이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그러한 염려는 눈 녹듯이 사라졌다.
특히 모리아 성전 2층에서 찬양을 드리는 중등부와 고등부는 모두 일어나서 박수치고 율동하며 찬양을 드리는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함께 2층에 있던 성도들도 그들의 열정에 이끌려 하나둘씩 일어나, 어느새 2층은 마치 스탠딩 콘서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2층의 이러한 열기가 전해졌는지 1층도 어느새 후끈 달아올랐다. 뜨거운 한 차례의 기도 후에 성도들의 마음도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 듯 박수소리가 점점 커져만 갔고, 이윽고 1층 성도들도 일어나 찬양하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모든 성도가 일어나 찬양하는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차 보였다. 마치 십자가를 높이 들고 노래하며 나가자(303장)는 찬송을 눈으로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마지막 때 신령한 삶을 감당케 해달라고, 이번 수련회 주제처럼 만세와 만대에 감취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일꾼 되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하면서 1시간여의 찬양기도회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이번 찬양기도회는 일정을 고려해서였는지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로 축도가 끝났음에도 많은 성도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마지막 한 곡까지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신 성도들을 위해 영어로 함께 찬양하고, 모르는 성도간에도 스스럼없이 손을 잡고 찬양하는 등 화합과 배려가 엿보이는 아름다운 찬양기도회이기도 했다.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궤가 돌아오자 기뻐하며 나팔을 불었다. 특히 다윗은 어린아이처럼 여호와 앞에 춤추고 뛰놀았다고 삼하6:15-16에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받은 우리 평강 성도들의 마음이 이러한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과 같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한 감동과 은혜가 있었기에 더욱 더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던 2012 하계대성회 찬양기도회였다.
사진 : 박진도, 정종화
글: 최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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