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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 예배하는 민족이므로 이들의 삶의 중심은 ‘성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성전의 파괴와 재건은 이스라엘의 영적 재건과 구속사의 전개과정과 궤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의 정체 – 제사장 나라(출 19:5-6)
이스라엘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의 기능을 부여받은 제사장 나라입니다. 따라서 이들 사역의 중심에는 ‘성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역사는 광야시대에 먼저 ‘성막’(BC. 1445~959년)이 건축되어 ‘만남과 예배의 장소’(출 25:22, 29:42-49)로 사용되었고, 솔로몬 시대에 ‘성전’이 건축되어 주전 959~586년까지 373년간 신앙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대하 3:1, 왕상 6:1 이하). 그러나 이스라엘은 ①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버리고(렘 17:13), ② 물 없는 웅덩이(렘 2:13)를 파는 죄를 범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안식일과 안식년을 거스른 죄로 인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2. 바벨론 포로귀환의 역사
70년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3차에 걸친 귀환 과정은 무너진 성전 재건과 예배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경륜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먼저, 1차 바벨론 포로 귀환(스 1~6장)은 고레스 원년(BC. 537)에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중심으로 49,897명이 귀환하여 성전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대적들의 방해로 16년간 성전건축이 중단되었다가 주전 520년에 다시 시작되어 약 4년 5개월이 지난 다리오 왕 6년 12월 3일에 완공되었습니다.
다음으로, 2차 바벨론 포로 귀환(스 7~10장)은 주전 458년 아닥사스왕 7년에 에스라와 제사장 등 1,775명이 귀환하여 영적 대각성과 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1차 귀환 때 성전 건축을 하였다면, 2차 때에는 영적 개혁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성전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역사하신 사건입니다.
끝으로 3차 바벨론 포로 귀환(느 1~13)은 주전 444년 아닥사스다 왕 20년에 느헤미야(느 1:12 이하)를 통해 무너진 성벽 중건을 완성함으로, 성전과 성벽 재건뿐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과 영적 성결을 마침내 완성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바벨론 포로 귀환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존재가 되어야 성전 역사를 통해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인 천국을 가져오시는 분이기에 전 인류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1. 천국은 값진 보화와 진주입니다(마 13:44-45).
천국은 값으로 측량할 수 없는 제일 귀한 보화 중의 보화입니다.
2. 그렇다면 누가 천국을 소유한 자입니까.
1) 불가항력적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엡 2:8-9). 자기 노력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거저 주시는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2) 그 가치를 인식한 사람입니다(마 13:44).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세계에서 제일 고귀한 보화 중의 보화라는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3) 큰 기쁨을 가지는 사람입니다(마 13:44) - ‘기뻐하여 돌아가서’라는 말씀과 같이 큰 기쁨을 가진 사람만이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4) 자기 소유를 팔아버린 사람입니다(마 13:44, 46). 밭과 진주를 구입한 사람의 공통점은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샀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의 모든 소유보다도 보화와 진주가 더 값지기 때문입니다. 자기 소유를 팔았다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부인했다는 말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하여 헌신할 때 천국을 소유할 수 있고, 이 세상에서도 백배로 갚아 주십니다(막 10:29-30, 마 16:24).
결론적으로, 우리는 세계 제일의 보화를 소유한 자들입니다. 천국 복음, 바로 구속사의 말씀을 소유한 자가 세상 최고의 보석을 소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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