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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 임직예배(엘리티아르타 요한 목사)

등록일

2014.10.29

빗방울을 머금은 짙은 구름이 가을 하늘을 덮은 2014년 10월 26일 오후, 엘리티아르타 요한(Elnitiarta Yaohan) 전도사의 목사 안수 임직예배가 모리아 성전에서 있었습니다.

설교를 맡은 서울노회 노회장 이요한 목사는 "진보를 나타내는 참아들(딤전 4:15-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믿음의 아들들이 여럿 있었고 특히 그중 디모데를 참아들이라 부르며 "진보를 나타낼 것"을 당부했다고 증거했습니다.

또한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겸손한 자세로 진보를 보이고 무엇보다 가르치는 능력에 있어 진보를 나타내야 함을 강조했는데 요한 전도사는 이 모든 권면의 말씀을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였습니다.

서약과 안수기도에 이어 착의 및 악수례가 진행되었습니다. 동료 교역자들의 격려와 많은 성도들의 축하 속에 드디어 요한 목사가 하나님 앞에 세움 받은 것입니다.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LA 늘푸른동산교회 김정산 목사는 지난 7년여 기간 동안 말씀 안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한 동역자가 목사로 임직 받아 타지로 파송됨에 대해 대견함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요한 목사가 전도사 시절, 얼마나 헌신과 믿음으로 구속사 말씀을 가르쳐왔는지를 증거한 김정산 목사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는 구절에 의지하여 요한 목사가 다윗처럼 담대히 전진하는 신앙으로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늘 함께 하는 역사, 사람이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축원하였습니다.

엘리티아르타 요한 목사는 LA 늘푸른동산교회에서 오랫동안 영어권 전도사로 섬겨왔고 오늘 목사 임직을 통해 상하이 새언약교회의 초대 목회자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종교의 자유가 제한적인 중국이지만 상하이 새언약교회를 통해 중국 전체에 말씀의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언젠가 마침내 중국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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