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년 2부 그루터기 창립 36주년 감사예배

평강제일교회 청년 2부 그루터기 창립 36주년 감사예배가 25일 오후 5시 평강제일교회 여호사밧 성전에서 있었습니다.

김겸손 목사(청년 2부 그루터기 담당목사)는 “쇠기둥 같은 그루터기가 되자(렘1:18-19, 사6:1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이어 “하나님의 크신 역사 속에서 36년 동안 그루터기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그루터기라는 이름을 주신 목적을 기억하고, 신앙의 선배들이 지금까지 수고한 노고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그루터기는 불타는 소원을 가지고, 시련을 이겨내며, 불굴의 신앙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일할 일꾼들을 찾으시는 이 때에,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여름 냉수 같은 일꾼들이 그루터기에서 일어나 오대양 육대주까지 구속사의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하며 설교를 마쳤습니다. 

설교와 새친구 환영 시간 후에는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창립 36주년을 위해 지난 한 달간 또래별로 진행된 행사의 영상을 시청하고, 시상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1등은 막내인 89또래, 2등은 87또래, 3등은 86또래가 차지했고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였습니다. 이어 김겸손 목사와 오인정 전도사를 비롯한 그루터기 회장 부회장이 케이크를 자르고 모든 그루터기가 축하노래를 부르며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 외에도 36주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기념사진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36주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그루터기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의 허리를 맡는 청년기관으로 비바람 속에도 굳건히 남아있는 그루터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