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맥추감사예배

지난 7월 5일, 평강제일교회에서는 2015년도 상반기를 허락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맥추감사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이날 2부 예배는 “맥추절에 첫 열매를 드리는 자의 받을 복(신16;9-12, 잠3;9-10)”이라는 제목으로 유종훈 담임목사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맥추절은 첫 것을 수확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며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절기이기도 하다. 첫 것에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허락되는 첫 감사를 드릴 때 주신 은혜를 고백하는 순간이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린다는 의미이다.

또한 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성도에게 있어서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다. 첫 열매를 드리는 자는 차고 넘치는 복(창3;9-10), 구속사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는 복(계14:4)을 받게 된다. 언약이 있는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를 드림으로 차고 넘치는 복을 받는, 구속사의 첫 열매가 되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맥추감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처음 수확한 소산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바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수확한 보리의 첫 것을 드렸듯이 평강제일교회 성도들도 상반기 동안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 보호해 주심에 감사하며 맥추감사주일을 드렸습니다.

이번 주일을 기점으로 2015년도 하반기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위엄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심에 더욱 감사하고, 앞으로 부어주실 은혜를 바라보며 더 큰 감사의 열매를 맺는 평강의 모든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출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