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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1.28
2019 평강 청소년 오케스트라 겨울 음악캠프
날마다 단원들의 수가 많아져 구속사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평강청소년 오케스트라
지난 1월 20일 주일부터 ‘2019 평강 청소년 오케스트라 겨울 음악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날마다 단원들의 수가 많아져 구속사의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평강 청소년 오케스트라(출 34:24, 행 2:47, 9:31, 11:21-24, 16:5)’라는 주제 아래 청평에 위치한 푸른동산교회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겨울음악캠프는 평강의 초등부, 중등부 및 고등부 학생들이 참석하여 오로지 말씀공부와 연습에만 집중하며 영육간의 스킬을 골고루 쌓을 수 있었습니다.
주일 오후, 오류동을 떠나 푸른동산교회에 도착한 캠프 참가자들은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영상설교(날마다 단원들의 수가 많아져 구속사의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평강청소년 오케스트라 / 출 34:24)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본격적인 음악캠프의 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담당 교역자와의 성경공부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오전 파트연습과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 합주와 파트연습, 저녁식사를 마치고 총연습을 반복하는 그야말로 ‘밥 먹고 연주 연습만’ 하는 하드트레이닝을 내내 이어갔습니다.
본격적인 연습의 시작은 교역자의 기도로써 하나님께 지혜와 명철을 구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했습니다. 이어서 지휘자 선생님이 잘 보이는 곳으로 좌석을 정렬하고 자신의 악기를 조율하며, 합주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성전 연습실에는 묘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고, 틈만 나면 홀로 연습을 하는 친구들과 진지한 표정으로 합주와 파트연습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나이, 성격 모두 제 각각이지만 같은 곡을 연습하고 연주하는 동안은 모두가 한 지체이자 한 몸 입니다. 선생님의 지휘만을 바라보고 다른 친구들이 내는 악기 소리를 경청하며, 리듬과 음정, 음계를 맞추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모든 과정은 그 무엇보다 경이로운 일입니다.
평강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구속사 새 노래가 울려 퍼지는 청평의 겨울밤, 훌쩍 성장한 아이들만큼이나 구속사의 지경은 또 그렇게 넓어져가고 있었습니다.
글 _하찬영/에메트인터넷선교회
사진 _하찬영, 평강청소년오케스트라
사진 _하찬영, 평강청소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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