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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8.29
답 : 세례는 가시적인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져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리스도께 대한 자신의 믿음과 복종을 공언한 후에야 세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시적 교회 교인들의 유아들은 그러한 공언이 없어도 세례 받을 수 있다.
(행 8:36-37)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들인 줄 믿노라
(행 8:36-37) And as they went on their way, they came unto a certain water: and the eunuch said, See, here is water; what doth hinder me to be baptized? And Philip said, If thou believers with all thine heart, thou mayest. And he answered and said, I believe that Jesus Christ is the Son of God.
(행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창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골 2:11-12)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고전 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해설 1 : 세례는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지는 것인가?
세례는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가시적 교회 밖에 있는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것도 아니다. 언약 밖에 있는 자들은 언약의 인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엡 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해설 2 : 이교도들과 불신자들은 세례 받을 수 없는가?
이교도들과 불신자들은 그들이 불신의 상태로 남아있는 동안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세례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질 때에 회개하고 믿으며 그리하여 그 믿음을 공적으로 표명하고 순종하기로 결단하면 그들도 교회 안에 속한 자들이므로 이 세례의 의식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이 그들에게 부인될 하등 이유가 없다.
(마 16:15-16)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막 16:15-16)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해설 3 : 유아들은 세례 받을 수 없는가?
가. 이교도와 불신자의 유아들은 그러한 가운데 있는 한 세례를 받지 못한다. 그들의 부모들과 자녀들은 모두 이 언약 밖에 사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나. 그리스도인들이나 믿는 부모들의 유아들은 가시적 교회 회원들이기 때문에 세례를 받을 수 있고 또 세례를 받아야 한다.
해설 4 : 가시적인 교회 회원들의 유아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고 또 받아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가시적인 교회 회원의 유아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고 또 당연히 받아야만 하는 것은, 그들이 언약 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언약의 약속이 그들에게 속해 있을뿐더러 언약의 인침 또한 그들에게 속해 있다.
(행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이 말씀은 이 언약의 약속이 어떤 사람에게 적용되는가를 설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언약은 아브라함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주어졌다. 그 후손들은 아직 유아들이었지만 할례의 인을 받았다. 이 언약의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주어졌다. 그 후손들은 아직 유아들이었지만 할례의 인을 받았다. 이 언약의 약속이 아브라함과 후손들 모두에게 세워졌기 때문이다. 이와 동일한 이유로 믿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 또한 이들 모두에게 세워졌던 약속, 즉 세례의 인침을 받게 된 것이다.
(창 17:7-10)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해설 5 : 율법 하에 있던 유대인의 유아들은 은혜 언약의 약속과 보증, 즉 할례를 받았으므로 가시적인 교회 회원으로 인정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복음 하에 있는 기도교인의 유아들도 이 은혜 언약의 약속을 받고 세례의 보증을 받았으므로 가시적인 교회 회원으로 인정함을 받는다. 이 사실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가. 그리스도인의 유아들이 아브라함과 함께 은혜 언약의 약속을 받았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왜냐하면 그 언약은 영원성을 지닌 언약이기 때문이다.
(창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 언약은 그리스도가 중보자가 되신 것이며 이것은 신약 성경에서 모든 믿는 자들과 함께 새롭게 적용되었다. 그러므로 율법 하에 놓여 있는 유아들이 그 언약에 포함되었다면 복음 하에 놓여 있는 유아들도 포함되어야 한다
나. 율법 하에 있던 유아들의 특권(교회 구성원이 된다는 것)이 복음 하에 이는 그리스도인 유아들에게도 속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 특권은 복음 하에서 결단코 폐지되거나 무효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설 6 : 복음 하에서 가시적인 교회 회원으로 인정된 유아들의 특혜가 결단코 폐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가식적인 교회 회원으로 인정된 유아들의 특혜가 복음 하에서 결단코 폐지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 이 특권이 만일 폐지되었다면 우리는 그것이 성경 상에서 폐지된 흔적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하나님의 책을 통해 볼 때 이 특권을 폐지한 언급이나 그러한 암시조차 찾아 볼 수 없다.
나. 그리스도께서 이 교회 의 특권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확대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가 성경 적인 근거를 가지고 유대 R회의 유아들은 교회 회원이지만, 그리스도교 교회의 유아들은 이교도나 불신자들과 같이 제외되어 있는 자들이라고 감히 상상할 수가 있겠는가?
다. 성경은 명백히 그리스도인의 유아들이 거룩하다고 표현하기 때문이다.
(고전 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유대인들은 할례를 인하여 가시적인 교회의 회원이 되었으므로 성경에서 그들을 거룩한 백성이라 표현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의 자녀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거룩하다고 불린다. 즉 그들은 세례로 인하여 가시적인 교회 회원이 되었으므로 동일하게 거룩하다 불리는 것이다.
해설 7 : 세례로 인해 가시적인 교회 회원으로 된다는 것은 어떠한 연유에서 기인되는가?
복음 하에서 세례로 인해 가시적인 교회 회원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것은 교회로의 입회나 가입이 그러한 성례로 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 주님은 그의 교회로 사람을 받아들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신 것이다.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헬라어의 ‘제자를 삼으라’는 말은 ‘제자를 만들다’ 혹은 ‘제자로 받아들이다’를 의미한다.
해설 8 :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먼저 요구하신 것은 백성들이 세례 받기 전에 가르침을 받고 믿어야 하며 적어도 신앙을 공언해야 한다고 하시지 않으셨던가? 그러므로 가르침을 받을 수 없고 신앙을 공헌할 수 없는 모든 유아들은 세례의 특혜에서 제외되어 있지 않는가?
가. 우리 주님께서 세례 받기 전에 가르침을 받고 신앙을 사실적으로 공언해야 한다고 하신 것은 이방의 민족들을 상대로 하신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는 그들을 상대로 제자들을 보내셔서 전파하게 하셨다. 그들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례 받지 못한다. 그러나 가시적 교회 회원들의 자녀들에 관해서는 그와 같은 이유가 해당되지 않는다.
나. 가르침을 받을 수 없고 신앙을 실제적으로 공언할 수 없는 교회 회원의 자녀들이 세례의 특혜들에서 제외될 수 없는 것은 일할 수 없는 자가(계명에 표현된 바와 같이) 먹을 자유가 없다는 것보다 그 이상에 해당하는 말이다.
(살후 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그러나 그러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일 할 수 없는 유아들은 먹어야만 한다. 이와 같이 신앙을 공언할 수 없는 유아들도 세례를 받는다.
다. 유아들은 그들이 비록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없고 신앙을 고백할 수 없을지라도 성경의 은밀한 역사로 말미암아 이 언약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막 10: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그들이 이 언약의 은혜를 받을 수 없었다면 어려서 죽은 모든 유아들은 분명코 저주받은 자들이라고 누가 그런 소리를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들도 이 언약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면 이 세례의 인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해설 9 : 우리는 신약 성경 전체를 통해 볼 때 유아 세례에 대한 명령이나 전례를 발견할 수 없는데 유아들이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
가. 이 세례의 제도는 그것의 본질에 관한 한 신약 성경에서 우리 주님에 의해 명백히 제정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그것을 시행하는 시기를 성경에서 결론을 명확히 추론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그 경우 구태여 잘못된 제도를 제정할 필요가 없었다.
나. 우리는 성경 상에서 모든 명령이나 전례를 볼 때 여인들이 성만찬에 참여하리라는 자극을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도 성경 시대에 성만찬에 참여했다고 믿는다. 그들도 매 한가지로 교회 회원들이며 은혜에 참여할 수 있는 신자들이기 때문에 분명코 이 성례에 참여할 권리가 있었다.
다. 우리는 성경 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유아들이 교회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므로 그들도 세례 받을 권리 또한 갖고 있음을 논증하였다. 그들도 거기에 입회가 이루어졌다. 그 특혜가 취소되었다고 밝히는 성경은 단 한 구절도 없다.
라. 우리는 유아들 스스로 세례 받았다고 하는 어떠한 명령이나 전례를 발견할 수 없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유아 때에는 세례 받지 않고 기다리다가 그들이 다 성장하고 장성한 후 믿음을 스스로 공언하고 세례의식에 참여했다고 하는 기록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왜 그들에게 성경적인 명령도 전례도 없었다고 주장하는가?
마. 성경에 기록된 어떤 경우들에서 신자들의 유아들이 어렸을 때 세례 받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온 가족이 모두세례를 받았고 하는 부분에서 그 집 식구 중 유아들은 제외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들 중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아무 곳에서도 제외시키지 않으셨던 유아들을 이 의식에서 제외시킨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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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유종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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