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5
(A CHARGE TO KEEP I HAVE)
1762년 어느 날 챨스 웨슬레 (C. Wesley. 1707ㅡ 1788)는 서재에서 당대 최고의 성경주석학자인 메류 헨리 (M. Heney. 1622ㅡ 1714)의 성경주석을 읽다가 영감을 얻어 이 찬송 시(찬372장)를 쓰게 되었다. 그 때 그가 읽던 부분은 레위기 8장 35절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문에 거하여 여호와의 부탁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였다. 이것은 모세가 아론에게 한 말인데 여기에서 “여호와의 부탁”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과 이웃들에게 주의 복음과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메류 헨리의 해설에서 그는 큰 은혜를 받았던 것이다. 이 구절은 당시 형 죤 웨슬레와 그리고 본인 또 그들을 따르던 추종자들이 감리교 태동시에 직면한 위기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신앙의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그는 스스로 다짐하기를 “내가 확신하고 있는 것을 배반한다면 나는 정녕 영원히 죽을 것이다”라 했다. 더욱이 찬송 시를 쓰게된 동기는 친구 선교사가 찾아와 자신이 여행시 겪었던 경험담을 들려주어 많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반란이 일어났다. 싸움이 격렬할 때 배에 키를잡은 열두 살 소년이 있었다. 이 때 소년이 아니었다면 배는 암초에 부딛혀 산산조각이나 모두가 죽었을텐데 이 소년은 키를 잡고 똑 바로 앞을 향해 나갈 수 있게 했다. 후에 배에 반란이 평정되고 다시 선장이 키를 잡고 항해를 계속했던 것이다. 이 야기를 들은 웨슬레는 “그렇다 어려울 때 일수록 자기 본분을 지키는 일은 이 소년 같이 죽음을 무릅쓰고 키를 잡는 일이다.”라며 붓을 들고 다음과 같은 찬송 시를 적었다.
“나 맡은 본분은 구주를 높이고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잘 인도 함이라”
후에 이 찬송은 감리교인들이 즐겨 부르며 순교를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 찬송 시는 여러 작곡자들이 곡을 붙였으나 우리 찬송가에는 죤 치담 목사의 WIRKWORTH라는 작품과 결합되어 있다. 그는 독창들만이 찬송을 부를 수 있도록 하였던 당시 교회 풍토에 반대하여 교회 교인이면 누구나 다 찬송을 부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선각자였고 그 자신도 찬송을 즐겨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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