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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THIS THE PROMISE OF GOD

지휘자  김도창

이 찬송은 음악교사 성악가 지휘자로 활약하던 중 무디 목사의 권유와 격려로 전도사가 된 블리스 (Phillip Paul Bliss 1838-1876)가 작시 작곡 하였다.

그는 아름다운 음성의 소유자로 처음 D에서 Ab의 고음까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38년이라는 짧은 생을 비록 가난과 굶주림에 살았으나 기독교계에 남겨 놓은 그의 유산은 매우 위대한 것 이었다 (우리 찬송가에도 185장외 10곡이 더 수록됨)

이 작품이 나오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1874년 블리스가 “복음성가”라는 책을 편집할 때에 당시 널리 애창 되던 “할렐루야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리라”는 작품을 수록하고자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저자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자 이에 자극 받은 블리스가 직접 곡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찬송이다.

이 내용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신 예수님께 마르다가 죽음의 문은 이미 닫혔으니 불필요한 행동은 하지 말라고 권하자 이에 예수께서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고 반문하고 잘못된 마르다의 생각을 고치시는 장면을 묘사한  요한복음 11장 40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부활의 대한 주님의 약속은 오직 믿음으로써만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진리이다.  그 믿음은 개인적인 독단과 선입견에 의해 고착된 고집이 아니라 철저하게 선지자와 사도들에 의해 증거 된 계시의 말씀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러한 확신은 언제나 계시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으로 인해 더욱 깊어진다. 말씀의 근거하는 신앙생활은 힘 있다. 주의 은혜의 말씀이 우리를 든든히 세울 것이기 때문이다.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실 것이게 때문이다. (행20:32)

또 주의 도우심을 믿고 나아가는 신안생활은 아름답다.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은 성경이 지적한 것과  같다 (히4:16)

이와 같은 신앙생활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반열에 섰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에 근원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좇아오게 하셨기 때문이다 (히5:6-10)

곧 믿음의 반열에 선 사람들과 같이 주로 말미암아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그를 증거 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셨다는 말이다.


(찬20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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