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7
2011년 8월 5일 대성회 일정 마지막 새벽이 밝았습니다. 4박 5일의 긴 여정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성도들의 얼굴엔 오히려 마지막까지 사로잡아주실 은혜의 말씀에 대한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이날 폐회예배는 이현우 목사의 “왕벌의 역사가 일어난다(수24:12)”라는 제목의 설교로 드려졌습니다.
이현우 목사는 본문의 내용을 들어 “가나안 족속들이 호전적이고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들에게 오늘 하나님께선 왕벌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서두를 열었습니다.
이어 “오늘날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가나안 족속 같은 대적들이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왕벌을 보내주시기만 하면 나를 괴롭혔던 문제, 대적들이 저절로 도망갈 줄로 믿는다”며, “이번 하계 대성회 참석해서 은혜 받은 저와 여러분에게 남은 인생 동안 하나님께서 왕벌을 보내주시어 승리하시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에게 축원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평강의 성도들은 받은 말씀의 은혜를 가지고, 각자 자신이 머물렀던 곳을 비롯하여 연수원 곳곳을 청소한 후 각자의 처소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4박 5일의 여정 동안 하나님께서는 날씨를 주장해 주셔서, 구름 기둥 아래 선선함을 통해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셨고, 성도들의 빨래 또한 걱정해 주셨는지 시시때때로 태양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엄마 배속에 함께한 아이부터, 손녀의 손을 붙잡고 온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평강의 모든 성도는 모든 일정 동안 총 17개의 강의를 통해 넘치도록 쏟아부어 주신 은혜를, 또한 구속경륜의 흐름을 통해 이 시간 각자에게 역사 하시는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언약을 마음속에 아로새겨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갈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신 하나님의 맹세언약은 언젠가는 반드시 영광스럽게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그날까지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할 때의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내 몸을 산 제물로 바쳐 드리는 신령한 제사를 드리면서 어떤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아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사명에 충성하는 것뿐입니다.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구속 경륜을 성취하시는 날, 마침내 영원한 승리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진: 박진도 권은진 문선학 이상봉
글: 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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