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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교회] 
박윤식목사는 '하와 뱀 동침설' 직접 설교한 적 없어
2011년 3월 2일



최삼경목사의 법정증언, 단지 전후문맥과 해석으로 이단 정죄


최삼경목사는 2008년 7월 3일 서울 고등법원 406호 법정 증인 심문에서 판사가 "원고 박윤식의 타락론과 관련하여, 증인이 거론한 설교나 자료들에서 박윤식이 직접적으로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맺어 가인을 낳았다"고 말하거나 "타락 후에 인간에게 월경이 생겼고,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구원이다"고 말한 사실은 없지요 라고 묻자, 최삼경목사는 "그 설교에서 직접적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전후 문맥이나 표현을 해석했을 때 그렇습니다"고 말했다.

최목사의 답변으로 보았을 때, 박윤식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맺어 가인을 출생시켰다는 명백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으면서, 증거가 아니라 설에 입각하여 단지 주관적으로 전후문맥이나 표현을 해석했을 때 하와와 뱀과의 동침을 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말했던 것이다. 
 
최목사는 자신이 거론한 설교나 자료들에서 박윤식목사가 '뱀과 하와의 동침설'을 설교했다는 구체적인 팩트없이 주관적인 해석으로 박윤식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했던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한 둘이 아니었다. 조용기 목사, 윤석전 목사도 그 중의 일부 였다.  
 
따라서 사람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은 전후 문맥이나 해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적어도 구체적인 증거와 삼위일체관, 예수의 인성과 신성관, 신앙고백, 성경관 등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기준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이형기교수는 조용기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은사를 위주로 하는 순복음의 목회관 및 신앙관을 장로교에서 정죄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윤식목사에 대한 명백한 팩트나 이단기준도 없이 설교에 대한 전후문맥이나 표현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정도로 이단을 정죄한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불경의 상징인 여인의 월경을 통해서 흠없으신 예수님이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더 이단에 가깝지 않을까?  흠없으신 예수님은 타락이전처럼 월경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것이 더 성서적 이다.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고국 땅에 거주할 때에 그들의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행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겔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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