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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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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4:11-13

(제 25-10호)

스스로 만든 천국과 스스로 만든 지옥

4:11-13

 

만족과 감사는 성도가 이 지구상에 살면서 스스로 만든 천국입니다. 반면에, 불만과 오해는 성도가 이 지구상에 살면서 스스로 만든 지옥입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만든 천국과 스스로 만든 지옥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1. 남을 위해 사는 모습이 스스로 만든 천국이다.

성경을 볼 때, 천국 시민의 모형이었던 아브라함은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며 감사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항상 순수했으며, 남들이 바보같이 취급해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이 땅에서 천국 생활을 한 아브라함은 늘 남을 위해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의 삶을 살았지만 이미 천국을 소유하고 산 것입니다(11:8-11).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만족과 감사가 샘처럼 솟아나서 천국을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8장의 백부장은 자기 하인이 중풍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예수님을 찾아가서 내 하인이 중풍으로 몹시 괴로워합니다’(8:6)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 하인은 병이 들면 지게꾼을 시켜서 광야에 버려도 누구도 말을 못 할 때입니다. 죽은 노예 대신 새 노예를 사 오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찾아간 백부장은 자기 집에 와서 하인을 고쳐 달라고 하지 않고, 말씀만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8:8).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의 믿음에 대해 놀랍게 여기시면서, ‘내가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8:8). 백부장의 믿음은 자기 부하와 함께 살아가는 천국의 모습을 스스로 보여 주었습니다.

 

2. 자기밖에 모르는 것이 스스로 만든 지옥이다.

성경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생활로 스스로 지옥을 만든 대표적인 사람이, 죽은 후에 음부에 간 눅 16장의 부자입니다(16:22-23). 16장을 볼 때, 부자는 이 땅에 있을 때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죽은 후에 생전 처음으로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6:28에서, 부자는 자기 형제들이 고통받는 지옥에 오지 말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음부에 간 부자의 많은 형제는 이미 스스로 만든 지옥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당시에 많았음을 암시합니다. 이처럼 자기밖에 모르는 것은, 이미 이 땅에서 스스로 만든 지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볼 때, 요나도 스스로 만든 지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싫어하여, 니느웨 사람들을 접촉하는 것에도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1:1-3). 요나는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나는 나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스로 향하여 항해하다가 풍랑을 만나, 사람들에게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했습니다(2:12). 요나는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향에 불만족이었고, 스스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내 뜻에 맞는 천국을 찾았으나, 결과는 스스로 만든 지옥에 빠지는 불행을 초래하였습니다. 자기의 생활을 스스로 만든 지옥 속에 집어넣는 요나의 증세는 현재에 대한 불만, 내 뜻대로 안 되는 신경질, 욕심대로 채워지지 않는 짜증과 권태로서, 스스로 만든 지옥 속에 사는 모습입니다.

 

3. 이 땅에서 스스로 천국을 만든 아브라함의 모습

(1) 아브라함은 스스로 우물을 팠다(21:30).

나그네인 아브라함이 자손만대 뿌리를 내리고 계속 살 장소가 아닌 곳에 왜 우물을 팠을까요? 아브라함 당시 중동에 우물 파기가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우물을 판다는 것은 큰 공사입니다. 아주 깊이 파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은 곧 떠나는 생활을 하므로 당대에 물을 못 마시지만, 자기가 발견한 우물을 통해 사막에 오아시스를 건설하고 누군가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면 역시 이것도 선한 일이 아니겠냐고 생각했습니다.

(2) 아브라함은 스스로 나무를 심었다(21:33).

아브라함은 곧 떠날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무를 심는 것은 뿌리를 내리고 거주할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기에 나무를 심는 것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물과 마찬가지로 남을 위하여오아시스를 건설한 것입니다. 삭막하고 뜨거운 광야에 오직 남을 위하여 작은 천국, 오아시스를 건설하고 떠나는 아브라함의 마음속에는, 기쁨과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스스로 느끼는 만족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우물을 파든지, 나무를 심든지 늘 만족과 기쁨과 보람이 있었습니다.

 

결론. 지옥이 아니라 천국을 만들려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신앙인으로서 훌륭한 생애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질과 땅과 자기 정성을 모두 남을 위해서 바치고 썼다는 점에서, 머리가 숙어집니다. 남을 위해 천국을 건설하고 다시 새로운 나그네의 길을 떠나는 노인의 모습은 패배자의 모습이 아니라, 만족과 기쁨이 넘치는 아브라함이 스스로 천국 만들어서, 천국 향해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 땅에서 지옥 생활은 자기만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나처럼, 자기 뜻대로 하나님이 움직여 주지 않으신다고 해서 불만을 품고, 자기가 하는 일이 안되는 점에 오해하는 모습입니다. 이 땅에서 지옥의 모습을 버리려면, 스스로 선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을 삼켜 버리는 고집과, ‘나만이 옳다하고 남을 무시하는 마음이니, 이것들을 추방해야 합니다. 살전 5:25-26형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를 위해 문안하는 모습처럼 신앙생활 가운데 천국을 만들려면, 거룩한 생활을 하되 다른 사람과도 입맞춤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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