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행 1:19-25
(제25-11호)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1)
행 1:19-25
오늘 본문 25절의 ‘복’의 원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번영과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번영과 행복에는 평안이 깃들어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하고, 아들과 딸이 결혼을 잘하였어도, 세상이 주는 것은 언젠가 염려와 불안이 찾아옵니다. 요 14:27을 볼 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하는 일에 복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번영과 행복과 평안을 함께 누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1.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려면 말씀 듣기를 속히 해야 한다.
약 1:25을 볼 때,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듣기를 속히 하라’는 것은 세상 말 듣기를 속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말씀 듣기를 속히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볼 때, 왜 말씀 듣기를 속히 하라는 것입니까? 이 세상이 너무 악하여 말씀을 듣는 믿음이 있어야 마귀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면서 말씀을 속히 들어야 하느냐? 고기 잡는 어부 같은 마음으로 한 말씀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한 말씀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 결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한 말씀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광야에서 스무 살 넘은 장정 603,550명 중에 다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을 가지려면, 말씀을 속히 듣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말씀을 속히 들으면 말씀을 새겨듣게 되며, 말씀이 마음 가운데서 속히 처리됩니다. 또한, 말씀을 속히 들으면 말씀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는 요소가 있게 되어, 반드시 행함이 뒤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성도는 말씀을 속히 듣고, 속히 마음 가운데서 처리하고 깨달아서, 행동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내딛는 생활을 합니다.
2.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려면 말씀을 속히 듣고, 속히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신앙생활 가운데 믿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집에서 살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옳은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행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마 7:21을 볼 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말씀을 들은 만큼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적인 장성함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나무라도 설익은 열매에 주인의 손이 가는 거 봤습니까? 행함도 잘 익은 행함이 있는가 하면, 남한테 눈총을 받는 설익은 행함이 있습니다. 남한테 눈총을 받는 행함은 “저 사람이 믿는 사람인가?”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속히 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속히 듣고 철저히 신앙생활을 하면,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옷이 구겨질까 염려하지 않습니다. 세상 직장의 생활도 대충 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속히 못 듣는데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으며, 철저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말씀을 듣고 속히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짜로 말씀에 은혜받은 것입니다.
3.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려면 말씀을 속히 듣고, 속히 회개해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을 속히 듣고 속히 회개한 사람이 다윗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셨을 때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행 13:22) 하신 이유는 다윗이 말씀을 속히 듣고, 속히 깨닫고, 속히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지었을 때,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즉시 회개하였습니다(삼하 12:13).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에 어느 정도로 회개했느냐?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해, 담요가 눈물로 젖을 정도로 회개했습니다(시 6:6). 그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서 화내지 않으시고 비유로 말씀해 주셨어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가룟 유다의 모습이 예수님 당시에만 있습니까? 말씀을 듣고 속히 회개하지 못하는 악한 모습은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반면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저주하고, 맹세까지 했습니다(막 14:71). 그러나 닭이 울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속히 회개했습니다(막 14:72). 베드로는 가룟 유다와 같은 제자여서 같은 스승에게 같은 말씀을 들었는데, 말씀이 생각나서 속히 회개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베드로처럼 말씀이 생각나서 속히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 말씀을 속히 듣고 행하는 자에게는 빛의 자녀처럼 행하는 열매가 있다.
엡 5:8-9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면, 모든 착함과 모든 의로움과 모든 진실함이라는 3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갈 6:7을 볼 때,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진리이며 법칙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함이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말씀을 속히 듣고 속히 행동으로 옮겨, 나라와 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빛의 열매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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