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희망 가득한 선율소리가 엘림성전에서 울려퍼졌습니다.바로 제 2회 사무엘 스트링스 비전음악회의 현장이었는데요. 연주회가시작되기 한참 전 부터 엘림성전은 사무엘 스트링스 단원들을 보러 온 가족들과 성도님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유종훈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어린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선율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훌륭한 화음을 청중들에게 선사하였습니다. 한 단원은 얼마 동안 준비하였냐는 질문에 “지난해 비전음악회가 끝난 직후부터 약 1년간을 연습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 노력에 힘입어서인지 여느 성인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하나님의 성전에서 마음껏 뽑냈습니다.

 이번 비전음악회에서는 사무엘 스트링스의 공연 뿐만 아니라 장로님들의 색소폰 연주, 남선교회 성도님의 기타 독주, 교사들의 합동공연 등도 함께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사무엘 스트링스만의 연주회가 아닌 평강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라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비전음악회에 참석한 권혁순 장로는 “현재 평강 4천 오케스트라의 비전을 갖고 있는데, 사무엘 스트링스가 이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망한다”라는 말을 통해 단원들에게 비전을 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행보 보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사무엘 스트링스. 몸이 성장함에 따라 신앙도 함께 자라나서 사무엘과 같은 믿음의 인물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글: 임혜령 기자

사진: 인터넷 선교회 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