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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수)부터 시작된 부활 신앙의 영적 준비기간인 40일 간의 사순절. 그 중 예수님 일생의 진액을 모두 쏟아내셨던 마지막 일주일 간(4/6-10), 평강의 성도들은 ‘고난주간 특별대성회’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였습니다.

◇ 4월 6일 월요일, 권위의 날

이날은 오전 11시 집회와 오후 7시 집회가 모두 드려졌습니다.
직장, 학교 등 각자 일상생활을 시작한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성전으로 달려와 모리아 성전의 불을 환하게 밝힌 성회의 첫날. “이날,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막11:12-14)은 믿음의 열매가 없음을 지적하신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상징을 통해 우리를 끝까지 깨닫게 하심을 감사하라”는 메시지를 통하여 예수님 권세 있는 말씀으로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 4월 7일 화요일, 변론의 날

‘악에 바친 질문에 종일 홀로 변론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담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 일생 가운데 예루살렘을 7번 올라가셨는데, 마지막으로 오르신 길은 우리를 위해 육신, 마음, 영혼까지 모두 다 쏟으시는 순간이었다. ‘믿음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고전12:3)을 따라 우리도 ‘믿음’으로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는 권고를 통해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순종으로 일관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4월 8일 수요일, 침묵의 날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조요셉 목사님은 “이날 예수님의 침묵은 지극히 힘든 고난을 앞두시고 1분 1초라도 아까워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위해 눈물과 기도로 보내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수님께서 우리의 본향집에서 우리의 지난 고통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시는 것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소망을 전해주셨습니다.


◇ 4월 9일 목요일, 번민의 날

‘주님 지상 최후의 하루는 고민과 번민 민망의 날이었다’라는 제목의 말씀. 담임 목사님은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실 때 가롯 유다의 주머니 속에 은30냥이 들어있다는 걸 알고 계셨다. 그러나 가롯 유다까지도 품으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끝까지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 십자가의 공효는 세세무궁토록 영원하다.”고 눈물겨운 말씀을 전하셨고, 성도들은 예수님의 심정을 마음에 헤아리며 기도와 회개로 각성하였습니다.

◇ 4월 10일 금요일, 수난의 날

‘수난의 날(비애의 날) 십자가 칠언으로 승리하신 사상 최대의 날’
오전 9시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참히 못 박히신 이 날은 해도 광명을 잃었다…….
담임 목사님은 장차 2시간이 넘도록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올라 기도하신 순간부터 십자가에서 일곱 말씀으로 인류 구속을 완성하시기까지의 순간들을 세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눈시울을 붉히면서까지 토해내시는 말씀을 받으며 평강의 성도들도 당시의 광경을 눈에 그리며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고난 끝에 새 생명이 약동하는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필연적인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그 길은 고난의 긴 과정을 통해 마침내 이룩하신 뜻이라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고,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새아침을 맞이하며 삶 속에 영원히 감사가 끊이지 않으시길 소원합니다.

사진 : 인터넷 선교회 사진팀
글 : 김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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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전도용 참평안 특별호 발간

전도를 위한 ‘참평안’특별호가 발간됐습니다. 꼭 교회로 모셔오고 싶은 분들에게 마음을 다해서 전해 드릴 수 있는 선물입니다. 정성을 다해 드려야 할 선물인만큼 내용과 디자인 모두에서 세상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 저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

 
2009-04-21 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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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봄, 봄, 봄이 왔어요!

부활의 산 소망과 함께 평강 동산에도 새생명이 꿈틀대는 봄이 왔습니다.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평강제일교회의 손 꼽히는 자랑거리‘전원교회’라는 특징이 활짝 드러나는 싱그러운 계절, 봄입니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

 
2009-04-14 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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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09 고난주간 특별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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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2 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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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마태복음 1장이 따분하지 않다

- 구속사 시리즈 제 3권「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출간 구속사 시리즈 1권「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본 창세기의 족보」와 2권「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본 횃불 언약과 그 성취 잊어버렸던 만남」에 이어 2009년 3월, 제 3권「영원...

 
2009-04-07 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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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Welcome to Pyungkang!

- 교회 내 새 안내도가 비치되다 새롭게 따스한 봄을 맞이한 요즘, 평강제일교회 내 교육관 앞에도 새로운 안내도가 비치되었습니다. 특별히 일본 지교회로부터 한국으로 와서 봉사하고 있는 다나카 타이치 성도(33)가 손수 정성스레 성전 한 건물 한 건물...

 
2009-03-23 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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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하나뿐인 당신, 둘도 없는 교회

- 色다른 전도지가 발행되다 2009년, 전도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재 우리 교회에서 소중한 영혼들을 위한 전도지를 발행하였습니다. 보자마자 ‘뭐야, 또 예수쟁이들이 교회 나오라는 얘기네.’라고 생각하며 식상해서 휙 버리기 일쑤인 기존 교회의 ...

 
2009-03-18 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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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소식] 2009 봄 성경학교

2009년의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 평강제일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교회 내에서 개최한 “봄 성경학교”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년부는 1박 2일 동안 “착한 행실로 세상의 등불이 되는 유년부”라는 주제 하에 성경퀴즈나 알...

 
2009-03-05 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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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선교회소식] 2009 동계수련회

지난 2월 20-21일,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에서는 “시대의 어두움을 밝히는 신령한 등불이 되자(사60:1, 시119:105, 벧후1:19)”란 주제로 교회 내에서 은혜 가운데 2009년 동계수련회를 마쳤습니다. 총 3번의 주제강의는 특별하게도 담당 목사님과 전도사님...

 
2009-03-04 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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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기드온 횃불운동

여선교회에서는 교회의 사명 감당과 부흥의 동력을 얻기 위한 기도 운동의 일환으로 중보기도팀 기드온 횃불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과 전쟁할 때 하나님께서 300명의 용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것처럼(삿7:7), 평강제일교회에...

 
2009-02-26 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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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소식] 어린이 연합구역예배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롬8:28)'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엄히 지키고 하나님께 예배로 영광 돌리며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자 120구역에 가까운 어린이 구역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2회 사무엘 어린이구역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임원들의 금...

 
2009-02-16 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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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한소리소식] 2009 동계수련회

어느덧 2009년을 맞이하고 1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중등부 에벤에셀은 1월의 마지막 시간인 지난 1월 30-31일, “오직 주께 소망을 두고 전도와 부흥을 향해 높게 비상하는 에벤에셀”이라는 주제로 여주 평강제일 연수원에서 동계수련회를 가졌습니다....

 
2009-02-04 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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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국회에 울린 4천 성가대의 찬양

국회 신년 감사예배 구국 기도회 및 축하음악회 국회에 울려 퍼진 평강 4천 성가대의 승리의 개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평강 4천 성가대의 힘찬 찬양이 울려퍼졌다. 국제교회 선교단체 연합회(The Internationa...

 
2009-01-25 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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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소식]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17일 토요일, 평강제일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치부 어린이들은 2009년의 하루 중 가장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야베스성전에서 "전도와 양육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유치부(딤후4:2)"라는 주제로 열린 ‘겨울성경학교’로 하루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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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밴드소식] 브라스밴드 겨울캠프

신년 첫날에 받은 말씀처럼 추운 날씨이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성전으로 ‘올라가는 신앙’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악기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애쓰고 있는 브라스 밴드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합숙 캠프를 가졌습니다. 음악 이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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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신년감사예배

2009년의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지난 1일, 신년의 첫 날 첫 시간에는 전국에 있던 평강의 가족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온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모리아 성전을 비롯한 각 부속 성전의 구석구석까지 가득 메워 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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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08 성탄절

“큰 기쁨 좋은 소식” 2008년, 하나님의 때가 찬 경륜의 날, 하나님의 구속 사역 가운데 가장 보배롭고 귀중한 날인 성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온 성도들은 ‘기뻐하심을 입은 자(눅2:14)’가 되어 올해의 성탄을 진정한 기쁨과 소망으로 맞이하였...

 
2008-12-26 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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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08년 하반기 전도축제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는 평강제일교회" 2008년도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교회 내 각 기관에서는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며 전도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각종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Woderful Story" ...

 
2008-12-20 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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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소식] 제30차 장로회 정기총회

"마지막 때 지혜있는 장로회" 지난 6일 오후 4시, 교회의 귀한 주춧돌을 담당하고 있는 장로회가 에녹 성전에서 30차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이 날 유종훈 담임 목사님은 "마지막 때 지혜있는 자(단12:10-13)" 라는 말씀을 통하여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

 
2008-12-08 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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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08 추수감사주일

"일생에 다시 없는 감사로…." 2008년의 추수감사주일은 여느 때와는 다른 특별한 감사의 말씀이 선포되는 주일이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일생에 다시 없는, 주님이 받으신 마지막 감사(막14:1-9)"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참 성도라면, 오늘이 우리의...

 
2008-11-20 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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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선교회] 제2회 장애우 후원 음악회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지난 19일 평강제일교회에서는 장애우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각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후 4시 엘림 홀에서는 베데스다 장애우들을 위한 만돌린 합주단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채영희 단장을 비롯한 샬롬 크로만돌린 ...

 
2008-10-27 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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