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마 15:32-39, 신 8:1-3
[제24-42호]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깨우쳐 주는 교훈
마 15:32-39, 신 8:1-3
서 론: 오늘 본문 중 신명기 8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낮추시는 가운데,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만나를 내려서 이스라엘을 먹이셨고, 예수님께서도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성도님들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승리의 삶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의 양식을 해결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 번째로, 주의 말씀은 모든 것이 가능하고 능치 못함이 없음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물고기 두 마리와 떡 일곱 개를 가지고서도 모든 사람을 먹이시는 놀라운 이적을 미리 내다보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아둔하여, 이 말의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셨을 때, 그들은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요 6:7에서 빌립이 “이백 데나리온의 떡으로도 부족하리이다”라고 대답한 데서 제자들의 깨닫지 못함과 근심의 상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인간의 소유가 얼마 되지 않음을 깨우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가진 소유가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주님 보시기에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혹은 일곱 개의 가치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네 소유가 아무리 많더라도 네 것이 아니야!” 하시는 선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수천, 수조 원대의 돈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에게는 물고기 두 마리나 떡 다섯 개만도 못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하찮은 것들을 움켜쥐고 있는 것이 얼마나 아둔한 것입니까?
마지막으로, 보잘것없는 물질이지만 주님께 가져오기만 하면 능치 못함이 없음을 깨우쳐 주시기 위한 말씀입니다. 자신의 도시락을 가지고 나온 어린아이의 순수한 믿음처럼, 비록 적은 물질이지만 주님께로 가지고 나올 때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가지고 온 오병이어를 놓고 주님께서 감사할 때 수만 명을 먹이는 양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바칠 때 예수님은 다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려서, 수만 명의 사람이 원하는 대로 먹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질문하십니다. 아무리 많아도 보리떡 다섯 개 아니면 일곱개, 물고기 두 마리 분량밖에 안 되는 하찮은 것을 가지고 다투는 인생의 모습이 얼마나 한심한 것입니까?
2.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능력
인간의 생각으로 볼 때, 어린아이가 드린 오병이어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하찮은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살아가는 것은, 보이는 떡으로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왕하 4:42-44 말씀을 볼 때도, 한 사람이 보리떡 이십과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때 일백 명이 먹고 남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어찜이니이까? 이것을 일백 명에게 베풀겠나이까?” 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지만, 엘리사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습니다--“여호와의 말씀에 무리가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이처럼, 아무리 적은 물질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면 필요한 대로 공급되는 능력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떡을 먹고 배부르면 그것으로 해결된 줄 알지만, 전부 다 착각합니다. 떡을 먹고 배부른 다음에 오는 영적인 굶주림을 깨닫지 못합니다. 육신은 떡을 먹어야 살지만, 우리의 속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산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물질로 지음 받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땅과 하늘 가운데 충만한 진선미의 조화를 만끽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들은 신령한 예배와 참회와 환희와 찬송으로 살아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 경배하며, 하나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 안타깝게 몸부림치고 기도하면서 말씀의 떡을 먹고 살라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숨도 쉬지 않고, 말씀의 떡도 먹지 않고, 고작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에 집착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불쌍한 존재입니까?
결 론: 이 시간에 주님께서 다시 한번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 있느냐?” 떡 몇 개를 가지고 있으면서 영원히 살 듯, 무한대의 떡이 있는 줄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보리떡 일곱 개나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수천수만의 사람을 먹이고도 일곱 광주리,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사람이 사는 것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깨닫는 가운데 말씀이 주식이 되고, 세상이 부식이 되는 믿음의 열매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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