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2
“이 한 권만으로 구약이 완벽히 정리된다.
더 바랄 것이 없다”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서평 쓴
‘대한민국 최고의 성경 번역가’ 민영진 박사
민영진 박사 민영진 박사는 교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성경번역가, 국내 정상의 구약학자로 불린다. 이스라엘 최고 명문인 히브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가장 권위있는 성서출판기관인 대한성서공회 총무와 세계성서공회 아태지역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감신대 교수와 침례신학대 특임교수를 지냈으며 국내 최고(最古) 출판기관의 하나인 대한기독교서회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성서 주석에서 출애굽기, 룻기, 전도서,아가서 등 4권을 맡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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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시리즈 제7, 8, 9권이 동시 발간된 지 약 4년만에 제10권 ‘하나님 나라의 완성 10대 허락과 10대 명령’이 출간되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다. 제10권과 함께 반가운 만남도 찾아왔다. 제10권에 서평을 보내준 한국 최고의 성경번역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구약신학자 민영진 박사이다.’
제10권 서평은 어떻게 쓰게 되었나.
처음에 구속사 시리즈 서평을 썼던 것이 제7권 ‘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이었다. 당시 나는 저자인 박윤식 목사님과 전혀 연고가 없었다. 추천사 요청을 받았을 때, 구속사 시리즈를 추천했던 다른 신학자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제1권을 서평한 민경배 박사(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연세대 신학과 선배이고, 도한호 박사(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나 손석태 박사(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등이 후배들이다. 이들이 자기도 감동해서 썼으니 쓰라고 이야기했다. 책을 읽어보니까 신학적으로 편견이 없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극단이 없고, 구속사를 중심주제로 역사적으로 인물들을 들어서 서술해가며 아주 성경적인 건전한 방법론으로 저술하셨다. 기도와 말씀이라는 두 영성에 근거하지 않고는 이렇게 쓸 수가 없다. 단순히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저술을 뛰어넘어 문장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서평 쓰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박 목사님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흠 잡을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흠을 찾고 싶어하겠냐, 열 권이 나오는 동안 흠 잡힌 곳이 하나도 없지 않나.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악담하지 말고 잘못된 부분을 밑줄 쳐서 가져와보라 한다. 아직까지 한 사람도 없다. 아주 감사한 일이다.
이번에 이승현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님께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서평을 요청 받고 제1권부터 10권까지 전체를 연구하며 정리했다. 제10권에 대한 서평이지만, 열 권 모두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15개 정도 뽑아서 그 내용을 소개하고 제10권만의 특징을 정리해보았다.
구속사 시리즈의 주요 키워드들은 책 속으로 독자를 안내하고 잠긴 문을 열어준다. 15개를 열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①구속사 ②하나님의 경륜 ③족보 ④하나님과 맺은 언약 ⑤하나님의 섭리 ⑥하나님의 약속 ⑦대제사장 ⑧십계명 ⑨성막 ⑩법궤 ⑪하나님의 허락 ⑫하나님의 명령 ⑬하나님의 나라 ⑭하나님의 사랑 ⑮하나님의 은혜.
이 전체의 주요 등장인물을 뽑자면 단연 아브라함이다. 제10권의 주제가 바로 이 아브라함이다. 구속사의 출발을 아브라함과 함께 시작하여 그 종점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마무리 되고 있다. 예수는 구속사의 종점이기 이전에 구속사의 중심이 되신다. 그 내용의 전개도 오직 성경만을 기준하여 연구해나가셨고, 대단히 건전한 기독론적인 결론을 맺고 있다.
▲ 그가 서평을 위해 준비한 원고에는 글 반, 각주 반을 차지할 만큼 빼곡히 연구노트가 달려있다. 제10권에 대한 서평이지만,
주요 주제마다 각 권 몇 페이지에 있는지 메모가 가득했다. 얼마나 치밀하게 책을 연구했는지를 보여준다.
구속사 시리즈 제10권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서평을 통해 여섯 가지 특징들을 소개했다. 여섯 가지 모두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지만, 그 중 ‘허락과 명령, 신앙’에 대한 관계 설정은 이 책의 백미(白眉)이다.
출판감사예배가 끝나고 엄기호 한기총 대표회장님께서 제게 ‘서평을 통해 허락과 신앙과 행위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하셨다. 제가 어떻게 말했길래 그러냐 여쭙자, ‘사람이 믿음으로 허락을 받아낸 것이 아니고, 행위로 받은 것도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믿음도 가능하고 행위도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게 박 목사님 말씀이다, 제10권에서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사실 현대 조직신학은 신앙과 행함을 놓고 아주 오랫동안 논쟁해왔다. 혹자는 신앙이 먼저다, 혹자는 행함이 먼저다 이야기하며 정답이 없는 싸움이 이어져왔다. 그런데 박 목사님은 신앙도, 행함도 아닌 하나님의 허락이 먼저라고 밝혀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신앙도, 행함도 없다.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기에 믿음도 가능하고 신앙과 행위도 가능해진다는 이것이 박 목사님 신학의 뼈대라고 생각한다. 이 탁월한 해답은 이번에 제10권을 리뷰 하면서 나 역시 크게 배운 것이다.
한 가지 더 인상적인 부분을 뽑자면, 신구약 성경만을 구속사 연구의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자료로 삼았다는 것이다. 많은 신학자들이 성경이 아닌 서양 신학자들의 이론에서 연구를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하면 출발부터 마침까지 그들의 신학에 의존하여 대화하며 각주를 달아가야 한다. 구속사 시리즈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다른 세계적인 학자들과의 많은 대화를 담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저자 자신이 성경의 대가이자 이 분야의 대가이기에 그런 것이다. 박 목사님 당신 자신에서 연구 자료를 찾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편집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여러 책들을 각주로 추가하셨지만, 이는 그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지 연구의 소스가 되었던 것은 아니다. 나는 이 점이 너무 좋다. 성경만 의지했지, 다른 책을 의지하지 않았기에 독보적인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의 최고 명문대인 히브리대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따고, 평생 성경 연구와 번역에 전념한 그를 언론은 ‘대한민국 최고의 성경 번역가’(국민일보)라 부르고, 학계에서는 국내 정상의 구약학자를 넘어 세계적인 신학자’라 평가한다.
그가 보는 구속사 시리즈에 대한 감상이 계속됐다.
구속사 시리즈는 그야말로 구약신학을 망라하는 책이다. 그 중 제10권은 압권이다.
일찍이 구약신학의 역사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이룩한 게르하르트 폰 라드는 이를 ‘전승사’라고 표현했다. 그는 신약에 나타난 모든 사건들은 구약에서 시작된 전승의 재해석이자 결론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구약과 신약을 ‘구원사’로 연결시켰다. 조금 앞 시대의 발터 아이히롯트 역시 구약과 신약의 근본적인 일관성을 이야기하면서 ‘계약’을 강조하고 구약과 신약을 연결시켜 ‘계약사’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견해는 주로 형식적인 면을 강조하는 표현들이다.
반면 박 목사님의 ‘구속사’는 내용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제10권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구속사를 이루어가는 것이지, 아브라함의 신앙이나 혹은 율법에 따른 행위가 구속사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신구약을 연결시키고 구속사를 이루는 동력은 인간의 신앙이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인 것이다. 구속사 서술 방법론도 성경 속의 모세에게서 비롯했다. 저자의 책에는 신명기 32:7이 매 권마다 들어가 있다. 모세가 기억하라고 강조했던 ‘옛날’은 인간의 과거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의 역사이다. 저자는 이 은혜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역사의 현장에 나타난 연대기는 구속사를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라고 본다. 그래서 저자는 구속사 시리즈 각 권마다 연대기에 대한 이해도움 도표를 상세하게 만들어 수록했다. 그리고 구속사를 통해서 구약신학을 완벽히 정리하여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냈다. 구약 신학의 중요한 주제들이 구속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한데 어우러지고 조화되며 그 의미를 완전하게 나타내고 있다.
민영진 박사는 ‘최고 권위의 주석’으로 평가된 대한성서공회 100주년기념 성서주석에서 <출애굽기>, <룻기>, <전도서>, <아가서> 등 4권이나 맡아 집필했다.
그 중 <출애굽기>주석에서는 구속사 시리즈를 여러차례 인용해 학계의 눈길을 끌었다.
몇몇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지만, 성막과 제사장 복장에 대해서 박 목사님 책을 능가할 책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래서 당당하게 인용했다. 저번에는 스리랑카에 있는 한 신학대학원에서 모세 오경 특강을 부탁 받고 한 학기 치 수업을 했었는데, 구속사 시리즈 제9권과 화첩에 있는 내용으로 수업하기도 했다.
출애굽기 주석을 쓰면서 성막과 언약궤에 대한 자료들을 엄청나게 많이 살폈다. 제사장의 복장이나 성막에 대한 자료는 크게 세 가지로 뽑을 수 있다. 유대교와 서양 기독교, 그리고 박윤식 목사님의 것이다.
유대인들은 주로 성막의 청사진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은 연구하지 않고 영화나 미디어를 위한 것들을 많이 연구했다. 예를 들면 제사를 드리는 장면을 재현하거나, 제사장의 평소 생활 등을 재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막을 그대로 복원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그저 대략적인 개요만 제시했을 뿐이다. 서양의 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유대인과 몇몇 시각의 차이는 있지만, 자세하게 연구한 것은 없다.
그러나 박 목사님의 것은 건축 공학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치수까지 측정하여 연구하신 것이다. 원한다면 실제로 재현하여 건축이 가능한 것이다. 성막 뿐 아니라 대제사장의 예복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제작해서 착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것도 세부적인 부분을 유대교 학자나 서양 학자들의 자료에 의지하지 않고 연구한 것이다. 만약 그들의 자료에 의지하여 출발했다면 도리어 책에 큰 손상이 되었을 것이다. 박 목사님이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치열하게 히브리어 성경과 한글 성경으로 연구와 집필하셨기에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 성막과 법궤 자체의 설계를 복원하고 이동 경로를 역사와 지리적으로 재구성하여 역사적 사실 속에서 구속사적인 해석을 시도하였다. 이런 자료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유대인들조차도 하지 못했다. 판결흉패의 보석과 색깔, 크기들, 성막의 세부 구조들이 디테일 부분에서는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서양의 구약학자들이나 유대교 학자들 역시 구속사 시리즈 제6권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이나 제9권 ‘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를 읽는다면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이들에게도 박 목사님의 연구가 속히 전해졌으면 한다.
민영진 박사가 저술한 성서주석 <출애굽기>에서 주로 인용한 참고서적은 약 20여권 정도가 있다. 그 중 3권이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 제6권과 제9권, 그리고 제9권 화첩이다. 앞에 선별된 약어표에는 자주 사용한 참고서적으로 <구속사 시리즈> 3권을 모두 약어화해서 표기하였다. 성서주석 <출애굽기>에서 성막에 대한 내용인 출애굽기 25-31, 36-40장은 거의 매 페이지마다 <구속사 시리즈>를 인용하여 설명하였으며, ‘가장 상세한 복원’, ‘지금까지 나온 어느 복원도보다 섬세하고 상세하며 설득력이 있으며, 이 방면에 괄목할만한 공헌’이라고 평했다. 민영진 박사는 대제사장의 예복을 재구성한 여러 자료들을 소개하면서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을 세계 제일로 꼽았다.
제10권 출판감사예배에서 느낀 소감이 있다면.
서평을 위해 출판감사예배에 참석하여 박 목사님의 영상 설교를 들어보았다. 들으면서 ‘이 분이 평소에 이렇게 설교하셨구나, 70세라는 나이에 이렇게 설교하셨구나’ 생각했다. 설교의 구조가 너무 좋았다. 갈라디아서 3장과 마태복음 5장을 연결시켜서 ‘하나님의 허락’을 설교하셨다. 갈라디아서 3장의 복음과 율법의 주제를 팔 복에 연결시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다. 게다가 설교 시간에 다른 잡담이나 군소리, 세상 이야기 하나도 없이 오직 성경 텍스트에 몰입하여 복음서를 사도서신으로, 사도서신을 복음서로 설교하셨다. 예수님과 바울이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날 설교에서 설교자가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며 이 땅에 거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와 역시 역사 속에서 뜨겁게 일하던 사도 바울를 이어주는 것을 느꼈다. 박 목사님의 다른 설교를 더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평소에 얼마나 철저하게 성경적인 설교를 하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 설교의 모범이다. 덕분에 출판감사예배에서 서평 원고를 준비해놓고, 원고에도 없던 설교 때 받은 은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저자를 실제로 만났으면 어땠을 것 같나.
구속사 시리즈를 읽으면 다른 신학 서적과 달리, 글이 이렇게 쉬울 수 있나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신학서적은 평신도를 위한 일부 책들을 제외하고는 그 문체가 매우 어렵다. 신학생들조차 읽기 싫어할 정도이다. 그런데 박 목사님의 글은 읽을 때 부담이 전혀 되지 않는다. 그냥 쉬운 것만이 아니다. 문체의 유려함 역시 돋보인다. 책의 지도와 도안, 그림들 역시 완벽해서 독자들의 이해를 크게 돕고 있다. 독자를 크게 배려하셨다. 목회자로서 저자의 모습과 성품이 어땠는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와 박 목사님 사이에는 약 10년의 터울이 있다. 비록 10년 차이지만, 박 목사님은 6.25 전쟁을 직접 겪으신 세대였고, 나는 당시 초등학교 4-5학년이었다. 나는 이승만 시대를 잘 모르고 자랐지만, 박 목사님은 직접 그 시대를 경험하셨던 분이다. 박 목사님께서 쓰신 근현대사 시리즈도 읽어보았다. 6.25 전쟁을 겪으신 세대 중에는 극우로 향하는 분들이 많은데, 근현대사 시리즈는 아주 객관적으로 역사적인 사실들만을 저술하셨다. 어렸을 때 있었던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이 어떻나 배경을 가지고 있었는지 확실히 배우고 알게 되었다. 얼마나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지, 처음에는 저자가 기자 생활도 하신 줄 알았다. 일반적인 목사가 어찌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이 매우 뜨거우셨던 것 같다.
만약에 구속사 시리즈 제10권을 읽고 나서 박 목사님을 뵐 수 있었다면, ‘목사님, 이제 12권까지 책을 다 쓰신 뒤에는 기독론에 대해서 써주십시오’ 말씀 드렸을 것 같다. 기독론은 기독교 교의 중 핵심적인 것으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게 방대하다. 그러나 구속사 시리즈 안에 박 목사님의 기독론이 이미 다 들어있으니 ‘써주십시오’ 보다 ‘정리해주십시오’가 맞을 것 같다. 열 권의 저서 속에 곳곳마다 수 놓여 있고, 구속사를 통해 기독론적인 결론을 맺고 있다. 책마다 인용된 신약 본문만으로도 충분하고, 더 다른 것을 넣을 필요도 없다. 하지만 신약 신학의 관점에서 구속사로 본 신약 신학도 정리가 된다면 후학들의 이해를 돕고 교계에 큰 공헌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에게는 요구할 것이 더 없다. 제10권 <하나님 나라의 완성 10대 허락과 10대 명령> 한 권만으로도 구약 신학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두고 두고 공헌할 것이다. 문체마저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신학생들이 쉽게 저자의 사상을 만나고 배워 성경의 깊이를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 참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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