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대리회장 적법성과 예배방해 행위에 대한 입장
지난 주일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 모리아 성전에서 일부 성도님들에 의해 예배가 방해받고 당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제가 성전에 입장하지 못하는 그런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됨으로써 평강제일교회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성도님들이 많은 걱정을 하셨는데 먼저는 이 시간 교회 책임자로서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에 경찰력이 동원되고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일부의 목소리가 예배를 방해하는 일은 절대로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지난 11월 13일 임시당회를 통해 선출된 대리 회장의 권위나 당회의 결과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일부 교역자들과 성도들에 의해 대리회장의 업무지시가 정면으로 거부되고 별도로 주보가 제작되었고 준비실로 들어가는 문을 성도들이 막았으며 성도들이 강단에 올라가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주도하신 자들이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당시 이 일에 가담하셨던 성도님들은 앞으로 어떤 이유든 간에 주일에 예배를 방해하고 업무를 방해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일은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 교회 주보는 사무국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제작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교회운영규정 제70조 사무국장의 직무로 명시되어 있으므로 이 규정에 따라서 혼란 없이 시행될 것입니다.
두 번째, 설교권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일의 사태는 사실 설교권과 관련된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교회운영규정 제13조에 명시된 설교권이 어느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교회를 대표하여 예배를 주관하는 담임목사가 원로 목사님의 구속사말씀운동 정신을 계승해서 올바른 말씀 선포가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설교자를 배정하고 유지하는 것인지에 대한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향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본 교회 목사님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지교회 목사님들과 상의해서 당회 논의와 결정을 통해 앞으로 혼란이 없도록 조치하고자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12월 전체 일정과 2023년도 준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2월은 임시 당회와 정기 당회, 정기 제직회를 통해서 각종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교역자 기관 및 교구 배치, 교회 운영 계획과 행사 일정 등을 확정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기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 주일마다 당회를 개최하고 마지막 네 번째 주에는 제직회를 통해 확정되어야 내년도 운영에 차질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절차대로 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우리 당회원들께서는 협조해주시고 성도님들께서는 이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현재 많은 분들이 내년도 교구, 기관 편성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인사권은 담임목사의 권한이자 책임입니다.
지난 주 주일예배에 발표하신 내용 가운데 2023년도 교역자의 기관 및 교구 편성에 대한 일부 법제인사위원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사 대상자인 교역자들이 자신의 인사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대단히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원로목사님께서 이 인사를 해오셨고 또 당회장에게 그 책임을 지고 인사를 편성한 것이 평강제일교회 진정한 관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교역자를 비롯한 직분자들 그리고 성도님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인사배치안을 작성을 한 후에 법제인사위원회의 동의를 얻고 당회의 보고를 거친 후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내년도 교구, 기관 편성에 관련해서 의견이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12월 7일, 수요일이죠. 사무국 문 앞에 의견함이 비치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의견을 제출해주시면 최대한 반영해서 인사를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리회장으로서 짊어지는 무게와 막중한 책임감에 비해서 여러 가지 제약이 많고 또, 첨예화된 갈등을 해결하기에는 제가 너무도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원로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성도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가 본받고 기도하면서 올바른 해결책과 교회의 정상화를 찾으려고 합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지만 이 모든 문제들이 이미 현안으로 대두된 현재의 상황을 결코 누구도 회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기도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교회의 법과 기독교의 정신에 맞는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진심어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30일
평강제일교회 대리회장 유 종 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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