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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3.12
[교회연합신문] 종합기사
류광수목사와 박윤식목사 “억울한 누명 쓴 것이지 이단 아니다”
2014년 11월 21일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목사 ‘이단 문제’ 입장 밝혀
직전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목사는 최근 감리교총회에서 한기총에 소속된 박윤식목사를 이단성이 있다며 ‘예의주시’로, 류광수목사를 과거 ‘이단’ 결의가 유효하다고 한데 대해, 이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해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홍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이 새로운 대표회장이 되니까, 저쪽의 수구세력, 교권주의, 이단감별사들은 입만 열면 그 사람들을 쫓아내면 들어오겠다는 것이다. 한기총이 이단감별사들이 이단으로 몰아세운 장재형목사, 류광수목사, 박윤식목사. 이흥선목사에 대해 검증 결과 이단이 아니라고 했던 것인데, 이 중에 장재형목사, 이흥선목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고, 유독 류광수목사와 박윤식목사만 밥 먹듯이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한기총이 류광수목사와 박윤식목사에 대한 이단해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홍목사는 한교연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한기총의 이단 문제에 대해 “한기총 소속 교단인 예장개혁측이 전도총회를 영입해 한기총에서 류광수목사를 이단해제 할 때, 저는 50개 언론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류목사를 처음 만났다”며, 자신이 류목사와 이해관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또 홍목사는 “당시 통합측 등에서 류목사를 이단이라고 정죄한 내용을 뽑아 150개 문항을 만들어서 이대위 전문위원들이 심문을 했는데, 그 150개 문항은 통합의 최삼경, 합신의 박형택, 고신의 최병규, 합동의 진용식, 박용규 등이 류광수목사를 이단이라고 주장한 자료이다. 그 자료는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에서 통합측과 합동측의 원본 자료를 토대로 그대로 만든 것”이라고 그 출처를 밝혔다.
홍목사는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은 길자연목사님이였고, 저하고 류목사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이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개혁측에서 류광수목사를 영입하고, 한기총이 받아들여줄 것을 요구해놓은 상황이었는데, 길목사님은 ‘지금 당장 개혁측이 류목사를 받아들이면 한국교회에 혼란이 오니 재점검을 하라’고 지시한 상황이었고, 개혁측에서는 ‘신학자들과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에서 2번, 3번 조사를 해도 문제가 없으니 받아들여 달라’고 다시 요청을 한 상태였다.
그래서 한기총에서는 전체 회의를 열어 합동측 인사 6명을 위원으로 넣고, 또 통합측도 위원으로 넣어 그들에게 전체를 다 맡겼다. 그런데 조사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고 그 즈음에 한기총 선거가 이뤄져 제가 대표회장이 된 것이다. 그리고 2012년 2월에 이단대책위원회 전체 보고가 나왔다. 그 때 50개 언론사들이 참석해 류목사를 상대로 또 공개질의를 했다.
그 때 기자들은 150개 문항에 대해 일일이 질의를 했고, 류광수목사의 답변은 모두 이단감별사들이 주장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일일이 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예를 들면 ‘김기동목사를 만난 일이 있느냐’, ‘만난 적 없다’. 그런 식의 문답이었다. 그런데 합동측 보고서에서는 ‘류광수목사가 김기동목사의 제자’라고 되어 있었다.
또 한 가지 ‘마산의 이태화목사를 만나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류목사가 이단이라는 합동측의 증거자료에는 ‘이태화에게 가서 교육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류목사는 이태화목사를 ‘만나 본 적도 없고, 대화를 해 본 적도 없다’는 것이다. 단지 교회가 부흥이 되니까 예배당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에서 당시 마산의 이태화목사가 가건물로 산해원교회를 잘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회 장로들과 같이 그 건물을 보려고 가서 그 교회의 관리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그런데 류목사가 앞으로 자기들도 교회를 지울 때 산해원교회처럼 지어면 좋겠다고 소속 노회원들에게 말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단 문제와는 상관이 없지만, 음주문제가 있었다. 내용인즉 성찬식에서 남은 포도주를 마시고, 갑자기 심방을 가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 문제도 이미 노회에서 처벌을 다 받아 끝난 문제였다고 했다. 이 문제는 87년에 일어난 것이고, 90년도에 노회에서 끝난 일이었다. 이처럼 150개 문항의 질의응답에서 특별히 이단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당시 공개질의에서 위원으로 참여한 합동측 이태선목사님이 류목사에게 “당신은 박형룡박사의 조직신학의 구원의 서정을 믿느냐”고 질문했다. 류목사는 “저는 바로 그 구원의 서정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랬더니 이 목사는 “그럼 이단 아니다. 끝났다. 다 들었다”고 했다. 이목사는 합동측의 정치부장을 지내고 부총회장에도 출마하신 분이다.
그후 한기총은 류광수목사와 박윤식목사에 대한 이단해제 과정을 책으로 묶어서 230개 교단, 신학자, 언론, 방송, 기관에 다 보냈다. 3개월 동안의 시간을 주면서 “만약 한기총의 결정이 잘못되었고, 혹시 빠진 것이 있다면, 3개월 안에 공문을 보내면 재조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1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이의가 없었다. 그리고 또 이 결정을 확실히 하기 위해 마지막 공문을 보냈다. ‘이 결정에 대해 이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한국교회 화평과 덕을 쌓고,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의를 제기하면 한기총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으로 알고 소송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것으로 한기총이 할 일은 다 끝났다. 그런데 이제와서 한기총이 이단을 풀었느니, 이단을 내보내면 다시 합한다느니 하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무책임한 말이다.
이젠 앞으로 새로운 대표회장인 이영훈목사님이 바르게 방향을 설정하고 조치를 해야 할 일이다. 이영훈목사님도 분명히 ”류광수목사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상이 한기총의 이단 문제와 관련해 홍목사가 밝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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